·7년 전
중학교때 같은 반 남자애 몇명한테
성희롱을 심하게 당했었어.
친구 관계도 원만했는데
왜 굳이 내가 표적이 됐는지는 모르겠다.
그때는 순진해서 못알아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지 사타구니 만지면서
내 혀로 느끼네 뭐네 하고
내 가슴, 내 다리가 어떻다는 둥
진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별 ***을 다 떨었었지...
내 앞에서도 대놓고 그랬는데
뒤에서는 얼마나 했을지 생각하면 소름끼쳐.
친구들이 말려도, 내가 피해도 멈추지 않았는데
친한 남자애 한명이 나서서 말리니까
그제서야 사그라들더라?
너네들 진짜 비겁해.
내가 은근히 멘탈이 강한건지 아니면 그냥 무딘건지
다행히 남성 혐오도 생기지 않았고,
남자애들이랑도 잘만 친구로 지내고 있고,
남자친구랑 관계도 문제없이 하고있어.
근데 나한테 그랬었던 너네들은 아직도 밉고
잘 못지내면 좋겠어.
지금은 기억도 못할수도 있고
기억한다 해도 나중에 동창회에서 보면
아무 일 없던 척 할수도 있다는게 열받아.
그깟 성욕 못참아서 아무것도 모르는 나를 괴롭혔던 너네들은
딴거 안바라니까 그냥 나중에
***가 돼서 힘들어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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