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고등학교에 괜한 돈 들이는것같아 두렵다.
배워도 다 아는것이 아니요. 공부를 그리 잘하는것도 아니다. 최고로 잘한건 한국사 2등급...과학 3등급...
나머지는 못하거나 보통인 5~7등급.
(잘해야 되는 국영수는 어디에...)
내가 잘 배우고 있는건지.
이렇게 교육비 들이는게 효율적인일인지.
이 정도로 못하는데 사회에서 내가 과연 큰 쓸모가 있을지.
지금 괜히 부모님 등골을 빼먹는게 아닌지.
막연한 미래를 위해 어둠속에서 발버둥 치는것 같이
모든것이 두렵기만 하다.
배움의 돈이 아깝지 않으려면 잘 배우면된다.
최선을 다하면 된다.
근데 어떻게 최선을 다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걸 알아가는 과정에서 들이는 돈이 아깝기만 하다.
배움의 들이는 돈이 아깝다니... 나조차 내 생각을 인정할수없다. 이것또한 배움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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