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나 한심한 나 그만 살아. 그만 해. 제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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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oonmolang
·7년 전
더러운 나 한심한 나 그만 살아. 그만 해. 제발. 아 끔찍해. 이 방에 누워있는 내 모습 자체가 너무 끔찍하다고. 안다럽다고 하지말아요. 너무 비참해. 나도 아닌 거 알아요. 근데 제 머리는 자꾸 제가 잘못해서 제가 더러워서 그런거라고 말한다고. 나도 힘들어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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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ga0705
· 7년 전
자신을 자학하다니 너무 한심하네요 당신 그런사람아니니까 자꾸 그렇게 생각하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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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hermit
· 7년 전
저는 마카님을 온전히 알지 못해요. 그래서 마카님의 아픔을 온전히 알수는 없어요. 그래도 말할수 있는것은, 설사 마카님의 잘못이라해도 그것은 과거의 일이에요. 흉터는 과거의 상처이지만, 새로운 살이자 예전보다 조금은 더 단단한, 이제는 온전한 나의 살이에요. 상처가 다 아문 흉터라면, 그래서 아픈 기억은 먹먹하게 떠오를지라도, 더이상 과거의 자기자신은 아닐거에요. 예전보다 단단해진만큼 무뎌질거고 견딜 수 있을거에요. 자해했던 스스로를 사랑했듯, 온전하게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거에요. 아직 상처가 다 아물지 않아서 그런거에요. 아프면 아직 아프다고 말씀해주세요. 지금처럼요. 비록 큰 도움은 못될지라도 시간과 기회가 허락하고 감당할수 있는만큼, 멀지않은 거리에서 들어드릴께요. 많이 서툴러도 위로해드릴께요. 지금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