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는 올해 고3이고 미술선생님이라는 꿈을 4년간 가졌지만 가정 형편의 문제만으로 포기하게 됐습니다.
이후 해군이라는 꿈을 얻게 되었고 지금 해군사관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년간 수없이 많이 울었고 힘든 순간 죽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기 싫었고 포기한다면 창피할 것 같아 이 악물고 노력해왔어요.
주말에도 학교를 나갔고 공휴일에도, 방학에도 학교에 나가 자습했고
힘들 때면 제복을 입고 사관학교 입교식에서 선서하는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많은 시간이 남지 않아 너무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다른 친구들이 고3 되어 갑자기 열심히 하는 모습 보니 괜히 꼴사납다는 생각이 들고..
야자를 10시까지 하고 집에 오면 10시 30 운동 하면 12시 이후에 수학 문제 풀고 한국사 인강 들으면
새벽 2시가 넘어서요. 고3은 4시간 정도 자고 공부한다는데 이정도로 힘들고 지쳐서 어떡할까 하는 생각만 들어요..
저 잘 해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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