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는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된 학생입니다. 월요일부터 새로운 학원에 가게 되는데요, 제가 학원을 4개월정도 쉬고 새로운 학원에 다니는거라 2학년 공부도 하나도 몰라서 두려움이 너무 커요. 전에 다닐 학원에 상담 받으러 갔는데 진도가 다른 학생들보다 너무 늦대요. 사실 저는 부모님께 실망시켜드리지 않을려는 마음에 나쁜 짓인거 알지만 초등학생 6학년때부터 지금까지 학교 성적을 속이곤 했었는데요. 그래서 부모님은 제가 공부를 잘하는 줄 아세요. 근데 학원에서 진도가 늦었다고 하니까 어머니께서 너는 공부 잘하는 줄 알았더만 이게 뭐냐고 화내셨어요. 부모님께서 원하시는 저의 미래 진로는 의사인데요, 솔직히 자신이 없어요. 실망시켜드리지 않을려고 해보겠다고 계속 말 했었는데, 정말 아닌 거 같아요. 그래서 그 날 처음으로 부모님께 의사 안할거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실망 하셨을지 생각하면 너무 슬프고 죄송해요. 저는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없고 확신도 없어요. 학원이 너무 두려워요, 다른 학생들은 다 잘하는데 저만 못 하니까 차별 받을 거 같고 또 다시 부모님을 실망시켜드릴 거 같아서 너무너무 두렵고 눈물 나요. 저에게 용기를 심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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