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태까지 물리가 좋아서 물리학자가 되고 싶었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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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전 여태까지 물리가 좋아서 물리학자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물리학과를 희망해왔어요. 그런데 고1 겨울방학이 끝나갈 무렵에 부모님께서 갑자기 물리학과는 비주류이고 니가 그 학과를 나온다음에 할 일이 없잖니? 학자라는게 아무나 되는게 아니야. 차라리 취업쪽을 생각하는게 어떨까? 라고 말씀하셨어요. 솔직히 저도 물리학과가 취업으로는 별로라는걸 알아요. 아직 물리를 제대로 배우지도 않고 물리학자될거야! 라고 한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요. 물리를 좋아했던 이유도 이제 사라져 가는거 같다고 느껴져요. 원래 꿈은 계속 변하는거라고 하지만 전 지금 고2이고 좀 있으면 고3이 되고 정말 고3이 남일같지가 않아요. 저만 지금 진로 선택이 느려지고 있는거 같고 자꾸 위축되고 자아상실감도 느끼고 미치겠어요. 공부에 집중도 똑바로 못 하고요. 사회에 나가면 더 큰 일이 있을텐데 이정도의 일에 힘들어하는건 제가 이상한건가요? 진로와 직업 교과시간에 내일까지 자신의 장래희망과 학과, 대학, 꿈을 향한 목표를 적어오라는데 전 도대체 뭘 적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세특으로 적힐거라 신경써서 적어야 할텐데...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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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11
· 7년 전
정말 고민이 많을것같아요. 고생많았어요. 저는 고등학교 3년내내 광고기획자가 꿈이였고 그 관련된 일은 모두 다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취업과 미래를 생각해 간호학과에 와있어요. 솔직히 많이 생각나요 광고기획자의 모습이 아직도 갈팡질팡하고 고민도 많이해요. 제가 간호학과를 다니고있다해도 광고꿈을 놓은건아니니까요! 글쓴이 분도 많이 고민하시고 많이 망설이세요 최총선택은 부모님도 선생님도 친구도 아닌 바로 자신입니다. 후회하지 마시고 자신의 선택을 믿어봐요 인생은 기니까!! 그리고 본인의 인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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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478
· 7년 전
가지않은길을 다가봤다고 생각하는건, 어리석어요 그리고, 지금 시대는 융합기술이 접목되는 시점이라 한가지만 잘해서 먹고사는시대는 끝났다고보심되요 더많은 검색과 더많은 데이타들이 한대 집합체 처럼있고, 이데이타들을모아 각분야를 접목해 최대한의 시너지를 만들텐데요. 물리학자 가 아니더라도 물리와 비슷한 연관 카테고리나, 직업 진로방향을 약간 수정해도 좋아요..남들이 가지 않는 방향은 그만큼 성공의 가도가 높고 성취감도 들겠지만, 여러 방해요소들이 있죠. 이걸 뛰어넘느냐 마느냐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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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dhb
· 7년 전
물리교육학과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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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fff11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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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h2478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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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sjdhb 물리교육학과도 있었죠!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