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차 주부입니다. 신랑쪽 1남3녀 중 막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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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h810707
·7년 전
11년차 주부입니다. 신랑쪽 1남3녀 중 막내. 며느리 나 혼자임. 시어머니혼자 살어계심. 저는 친정부모님 다 계심. 저도 1남3녀중 막내딸. 결혼이라는걸 모르고 결혼함. 신랑대신 대리효도를 했는데 하기싫어도 평화를 위해 전화도 일주일에두번 시댁가는것도 초기엔 일주일에 2~3번. 내가 해야될 기본은 다 했고 그이상으로 더 했는데 ... 젊었을때부터 신랑이 술이좋아해 사고도 많이 치고 돈도 많이 들어갔는데 결혼해서 똑같었다. 심지어 능력도 없어 저는 친정집에 손도 벌리고했음. 친정엄마가 농사짓거나 과일있음 한박스씩 시어머니 갔다드리곤했다.자주~~ 생신때마다 1시간 거리를 차끌고가서 미역국에 밥상 차려드리고~~놀러갈때도 가끔 모시고가고, 가기싫은 목욕도 일부러 같이가서 등밀어주고 했다. 사건은 올해 2월마지막 화요일. 신랑은 당뇨수치가 높아 재검나왔는데 자기내키는대로 먹고싶은대로 먹고, 7살딸이 먹지말라고 걱정된다고해도 자기 멋대로~ 딸앞에선 안먹을께하고선 거짓말을 한다. 당요있는사람이 술이 떡이되서 가게서 자고오는 사건들이 수없이 반복됐고, 싸운적도 많아 딸이 놀래서 심적으로 부담느끼고 공포감이 느껴 성격이 달라젔섰다. 승질나면 지멋대로 딸이있든없든 욕하고 서심없이 손올라가고 했다. 난싸우면 풀때가없어 친정언니들한테 속마음이야기하곤했다.갈때가없음 언니집에서 하루 ,이틀씩자곤했다. 2월 마지막주에도 거짓말하고 술마시고 멋대로하는행동을 보고 날 평소에도 무시하였지만 이땐 더 무시당한느낌이들었고 딸도 무시해서 나도 연락 차단하고. 대전언니집에서 3일을 있었다. 그소식을 시어머니한테 신랑이 이야기했고 전화가왔다. 난 11년동안 고생한것이 확~깨지면서 억울했다. 시어머니 아들말만 듣고 나에게 하는말~ 너 어디냐? 지금 애델고 어디가 있는거냐? 젊은 여자가 집아닌 밖에서 뭐 하고 싸돌아 댕기는거냐? 애델고 밖에나가 어떤 놈한테 가지랭이 벌려주냐? 승질이 퐈~ 내***델고 와~큰소리치고, 곰같이 생겨서 ***년,드러운년,***년 이러는거다. 어이상실이였다.신랑 옆에서 말리지안고 같이 있었음. 시어머니 자기가 하고싶은 말만하고 끊었음. 내가 너무 승질나서 다시전화하니 안받어 언니전화기로 다시했음. 이번엔 너나 니엄마나 곰같이 생겨서 ***년들이라고 욕함. 싸***도 모르고있는 친정부모한테 돌아가면서 전화해 (생전 전화도 안한사람.아들이 깜방갔을때벌금4백만원 친정아빠가 내줬을때도 전화안하사람임.) 애들 이혼시킬꺼니깐 그렇게 아세요~애가 나갔음 돌려보내야지 숨기고있는게 어른이냐고 소리침. 너무화가 치밀려와 화병까지났다. 울친정엄마도 화병나고 억울해서 미칠지경. 문득 복수에 한가지가 떠올랐다.작년4월에 내이름으로통장하나만들어 시어머니돈 5백만원을 입금시켜주고 통장과카드는 드린적있다. 여기 통장엔 아들이 몰래 백쓰고 4백이 들어있다. 아침 8시반에 우체국가서 막었다. 그게 3월2일 금요일 아침이였다. 내명의 통장이기때문에 내맘대로 할수있었다. 그거까진 생각못한것같다. 주말지내고 월요일 어김없이 전화가 왔다. 하는말이 어이가없고 멘붕이였다. 시어머니 하는말~애야~ 작년에 니이름으로 만든 통장 깨다오~하시는거였다. 난싫타고했고 우리엄마랑나한테 사고하면 깨준다고했다. 75세 먹고선 4백은 큰돈 이였다. 막내딸이랑 시어머니랑 우체국가서 돈뺄려고시도했더니 정지되어있어 못빼니 신랑한테 전화갔고 나한테 그돈 뺏낄 까봐 조마조마하고 걱정되서 잠도못자고 신랑한테 계속전화옴. 집에 보일러가 잠시 안되도 걱정하고 신랑 일하고있는데도 와서 자기멋대로 해결해달라고 끝까지 연락하는 노인네다. 이기적인사람이다. 한시간 거리를 가야되는데~옆에 사는 막내딸한테 해달라고하면되는걸~~ 임튼 말 더하자면 길다. 님들 입장이면 어떻게하시겠어요? 전 3월1일부터 계속 불면증 시달립니다. 억울해서. 11년동안 술한번 마시러 나가본적없고 그전에도 그랬고 딸에게 부끄러운짓 한적없고 고생만했고 지금 생각하면 너무 철없을때 결혼해서 후회가 막심합니다. 울딸은 저없음 분리불안증을 느껴 밖에 한시간도 못나갑니자. 신랑한테 맞기고 시장나가도 15분이면 전화옵니다. 영상통화옵니다.딸이엄마찾는다고~~~속 터집니다 저는. 운적도 싸운적도 아주아주 많습니다.답답합니다. 요즘 며느리들 무서운줄 모르고 막말하는 시어머니 나중에 밥 얻어 먹겠어요~~?? 저는 죽어도 가기싫어젔습니다. 저에겐 시댁은 없습니다 앞으로~~~ 님들 같으시면 어떻게 시어머니한테 복수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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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ryBird
· 7년 전
역시 시댁은 노답이네요 *** 시어머니 남의딸한테 왜 욕하고 ***이래요?자기아들래미 한테도 그렇게 욕 안할거면서?그리고 마누라가 ***시엄마한테 말같지도않은 상스러운 욕얻어먹고있는데 왜 가만히 있죠?원래 남자들은 그런가요?자기엄마 편드는거봐!그 상황에서 가만히 있는거는 지엄마 편드는걸로밖엔 안보이네여 죽여버리던가 해야지 둘다...진짜 화딱지 나시겠어요~그렇게 신나게 막말해놓고 자기돈 빼돌릴까봐 쩔쩔매는것봐 진짜 가증스럽네 시엄마...너무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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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810707 (글쓴이)
· 7년 전
저도 너무 싫어요~처다보기도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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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iz
· 7년 전
계속 잘해주면 당연한 권리인줄알아요 모든 사이에 밀당이 필요한세상 상대는 내집에 ***도해준것도없는데 나만 시댁에 잘했던게 가장후회되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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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810707 (글쓴이)
· 7년 전
마음 단단히 먹고 독해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