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남들이 보기엔 그냥 징징대는 거 같을거 알아요 하지만
갓 20살이 된 대학생 새내기인데 학교 다니는 게 너무 힘들어요 자퇴생각도 많이들고 매일 고등학생때보다 일찍 일어나 준비해야하는 것도 힘들고 5일 내도록 아침수업도 힘들고 고3때 짧은생각으로 인해 적성에 안맞는 과에 들어온거 같고
남들 다 배우고 온거 나만 안배우고 온 거 같고 학교 친구들은 다들 착한데 공부도 너무 힘들고 애들 기분 맞춰주면서 웃는것도 힘들고 그냥 뭐가 힘든 지 모르겠는데 집 올때쯤이면 항상 서럽고 그래도 부모님 기대 충족시켜드리려고 안힘든 척 기쁜 척하고 다니는데 너무 우울해요. 친구들도 나름대로 힘든일이 있을거같아서 위로해달라 징징거리지도 말도 못하겠고 그러네요.... 딱 힘들다 이렇다할 마땅한 이유가 없어서 더 힘든거 같기도 하고 이렇게라도 캇을 해야 속이 편해지는 거 같기도 하고.... 그냥 다 포기하고싶고 힘드네요 서러워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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