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미칠것 같습니다...꼭 다 읽고 상담좀 부탁드려요...
저는(저는 남자입니다)현재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입니다. 양가 상견례도 마쳤구요.
하지만 프로포즈하고나서 그 이후 시점에 저희둘은 싸움 빈도수가 잦아지게 되었고 제자신이 여자친구한테 익숙해서인지 변한것 같습니다. 전에는 싸울원인 제공을 안하도록 생각하고 말하고를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서인지 생각없이 말하고 여자친구가 노력해서 저랑 풀려고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는 그 뜻을 못알아들어먹고 또 싸우고, 여자친구가 화를내고 저한테 뭐라고 해야지만이 그때서야 아차싶어 실수했다는 생각에 끝없는 자책과 괴로움의 연속입니다.
오늘 여자친구는 정말로 부탁인데 자기를 놔달라면서 그만하자고 얘기하더군요... 그런데 이전에 저에게 화풀려고 여자친구가 먼저 이야기하고 대화하려고 했는데 제가 그 뜻을 알아듣지못하여 잘못반응하는탓에 또 싸우고 결국 이지경까지 왔습니다.(참고로 싸운다기 보단 여자친구가 화가나서 저에게 계속 화풀이격으로 이야기하다가 저는 참다참다 폭발하여 싸우게 되는것입니다.)
제 앞에서 제가 그동안 줬던 편지와 꽃을 다 내동댕이치고 연락처까지 삭제한다고 하는데 정말 저도 주체를못할정도로 눈물이 계속 쏟아지더군요... 근데..이미 예전에도 몇번 잘 고쳐지지않는 제 성격탓에 여자친구는 3번정도 결혼이고 뭐고 다 그만두고싶다라고 했는데 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정말 지금 죽을것만 같습니다. 친구들한테도 이야기도못하겠고 부모님한테는 상처드리는걸까봐 정말 말도 못꺼내겠습니다.. 성격을 못고치는 제가 한심스럽고 구제불능같고, 여자친구의 말을 자꾸 무시하고 짜증내는 제자신이 너무나도 싫습니다. 변한다 고친다 다짐해도 왜이리 고치기 어려*** 제 자신도 너무 힘드네요... 이대로 놔줘야할까요...아니면 기다렸다가 다시 연락을 해야할까요..전 정말 지금 여자친구랑 결혼해서 같이 살고싶습니다.. 지금 제 여자친구없는 삶은 상상도 못하고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러울것 같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곳에 글을 올려봅니다. 제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담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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