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복지사일을 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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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현재 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복지사일을 합니다. 근데 엇그제 그만두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ㅜㅜ 억울하고 속상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사연인즉슨 구청소속으로 아이들 프로그램을 담당해주는 아동지도교사분들이 이곳에 와서 수업을 해주십니다. 저는 그분들이 수업한 내용및 평가부분을 참고해서 아동센터 내의 일지를 작성하구요. 근데 여러아동지도 선생님중에 유독 한명이 처음엔 평가를 안허줘서 써달라고 부탁하니 이젠 수업한내용까지 안해줍니다. 그사람이 여기 있었던게 3년정도 된다고 하는데 저는 3개월됬거든요. 텃세부리는것 같습니다. 자기보다 늦게 온 사람이 부탁한다는게 어의없다는 주의같아요. 정중히 부탁한건데도 그러는 모습이, 또 그러면서 저는 무시하고 센터장한테만 알랑방구끼연서 잘하는 모습이 사실 저에게는 너무 꼴불견이었습니다. 결국 하도 안해줘서 센터장님께 말씀드렸더니 그사람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사정이 있어서 그럴 수 있으니 다시 요청해보라고 해서 그리 했고 또 안해주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센터장에게 말하니 제가 말한게 딱딱해서 그럴수있으니 정중히 하랍니다. 그래도 안해주면 어떻하냐고 하니 그럼 직접 얘기해보겠답니다. 그래서 정중히 부탁을 드리니 하겠다고 하더니 또 안써줬습니다. 그래서 저는 또 센터장님께 정중히 말했는데도 안된다고 말하면서 센터장님께서 아무래도 말씀 해주셔야 할것 같다고 했더니 한다는말이 일지를 안주면 내가 힘든것 아니냐 그러니까 어떻게든 받을 수 있도록 내가 알아서 해야하는거고 안주더라도 내가 알아서 해놔야된다. 그사람은 어짜피 구청 소속이니 센터장이 참견할일이 아니다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는 센터를 총 관리하는 사람이다. 그런것도 못하는건 내가 일 못하는것이다라고 합니다. 저는 그말이 서운하더라구요. 그사람한테 센터장이 하라는데로 했고 안되서 센터장에게 말했는데 그럼 직접 얘기해보겠다고 하더니 이렇게 하는 상황이 무슨 저 가운데 껴서 양촉에서 짓눌리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속상해서 그 일지를 안받으면 제가 아무래도 센터 일지를 못쓸것같다고 하니 그럼 여기서밀 못한답니다. 그말을 듣고나니 사실 일지를 가짜로라도 쓸수는 있지만 안써주고 나가고 싶습니다. 또 여긴 청소는 기본이고 아이들 급식선생님을 못뽑아 식사준비는 센터장이, 설거지에 음식쓰레기 등 뒷마무는 제가 다합니다. 그래서 말 나온김에 센터장에게 저는 사실 여기 아이들 케어하는게 주 업무지 설거지가 제 주업무라고 생가하지는 않는다는 말을 했습니다. 센터장님 힘드실까봐 해드린거라고 하니 그것도 내 업무이고 식사준비를내가 못하니 센타장이 도와주는거랍니다. 저는 이런 이야기가 납득이 안가고 어짜피 그만두는데 일은 하나도 안해놓고 가고싶어졌어요. 수업내용을 안써준건 딴사람인데 모든 화살이 저에게 오고, 또 짤리는것도 내가 되는 상황이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 어떻해야 하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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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anin
· 7년 전
적폐세력에 맞서 싸우신 분이군요. 대단하십니다. 제가 무슨 조언을 드릴 순 없지만...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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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1banin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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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87
· 7년 전
뭐 그런 그지같은 회사가 다있나요? 내가 다 화가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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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water87 그쵸? 에효.. 세상살기 참 힘드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