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육아의 어려움을 느낍니다. 지금 18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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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날이 갈수록 육아의 어려움을 느낍니다. 지금 18개월 아기육아중인데 아기랑 있다보면 끊임없는 저지레에 너무 힘들고 짜증나고 화가납니다. 오늘도 아기에게 엄청 짜증냈어요. 유모차를 거부해서 외출이 전쟁입니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엔 하루가 너무 길고 힘듭니다. 아기한테 자꾸 화풀이를 하게되요. 어떡하면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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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bbles
· 7년 전
아이에게 사랑은 정말 도움이 돼요. 다른 장남감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요. 저는 어려서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은 편이 아닙니다. 이로 인해 18살이 된 지금도 부모의 사랑과 관련된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들이 보이고요. 남들과 다른 점이라면 저는 그 부분이 왜 부족한지(부모의 사랑과 관련)를 알고있으니 그 점을 의식하고 고치려고 노력중이에요. 저한텐 8살인 동생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동생을 키우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모습도 많이 봤습니다. 10살 때 부터 봐왔지만 엄마는 위대한 존재입니다. 18개월이면 큰 기저귀를 엉덩이에 달고 아장아장 걸어다니겠네요 ㅋㅋ 그 뒷모습은 너무 작고 어리고 약하죠. 그런 아이를 지켜줄 수 있는 건 엄마라는 존재입니다. 제 동생과 저만 봐도 부모의 사랑으로 인한 차이가 보입니다.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사람을 두려워하지않고, 사랑을 갈구하지 않고, 사랑을 나누어주며, 새로운 것에 대해 이질감을 느끼지도 않고, 실패해도 울지않고 다시 잘 일어납니다. 아이에게 두려워하지 않을, 이질감을 느끼지 않을 능력을 줄 수 있는 건 부모라는 존재밖에 없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태어나서 1차적으로 처음 사랑을 주는 존재이니까요. 서로 사랑으로 이어져 있는 관계를 육아의 어려움이라는 이름으로 깨지 말아주세요. 18개월인 아기에게 유일한 사람은 부모라는 이름만 있으니까요. 저도 엄마의 육아를 옆에서 지켜보았기에 잘 압니다. 특히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죠 ㅋㅋㅋ!! 힘내세요, 아이는 꽤 금방 큰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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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1234
· 7년 전
저도 육아가 너무 힘들었어요. 아이가 둘 일때는 더욱이 힘들었고 정말 죽고싶었어요.. 나를 포기해야되요..아이의 저지레를 쫓***니면서 치우고 잔소리하고 일일이 하는게 더 힘들어요. 허용된 공간안에서만 수락을 해주는게 어떨까요..힘내세요 내가죽을만큼 힘들어서 엉엉 울고있으면 나를 달래주고 내게 살*** 힘을 주는 아이가 되어 있을꺼에요.. 혼자만 힘든게 아니고 다들 그렇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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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it7
· 7년 전
아기 또래나 엄마 또래 친구 사귀셔서 힘든 육아 얘기도 하고 아기 끼리도 놀게 하시는게 어떨 까요 하루가 참 길죠 낮잠 시간도 규칙적 으로 만드셔서 그 동안에 같이 잠을 자거나 쉬시거나 숨통 트이게 만드세요 그러고 계시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