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살인 오빠가 좋은대학을가서 학원쌤들이 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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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이제 20살인 오빠가 좋은대학을가서 학원쌤들이 매번저한테 너네오빠가~ 오빠가~ 이런식으로 오빠에대한 얘기를 자주언급했어요 그런오빠가 저도 자랑스럽지만 한편으론 부담스러워요 마치 오빠가좋은대학을가서 성공했다라는 얘기는 너도 열심히해서 좋은대학가라는 소리같거든요 저도 어련히 열심히하고있습니다 아직 꿈을찾는중이지만 고등학교올라가서 공부계획표도짜고 학교생활 성실히하려고 하는데 오늘 가장서러웠던것은 학원 수학쌤이 오빠얘기를했습니다 네 뭐 늘 하던얘기니까 하고생각했는데 저 한테 너네오빠는 수학을 되게잘했다고 지금 너랑 오빠랑..어 보자면 너가 훨씬 못하는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좀더 분발하라고 제가 오빠도 중학교껀못풀어요 그때오빠가 공부를안했어서.. 이러니까 오빠가? 에이까먹은거겠지 난 너네오빠믿어 두손을건다 라고 확실히 믿음을 보이시더라고요 일단 전 오빠랑비교당했다는것에대해 정말 서러웠고 저도 저 나름의 속도가있고 제방식이있는건데 그걸 오빠에 비교하니까 서러웠습니다 그리고 저도 나름 수학에대해 자신감이있어서 더 기분이나빴어요 늘 오빠얘기나와도 참을만했는데 비교는 정말 못참겠더라고요 엄마한테말해도 너가 더열심히하면되지 라고하고 정말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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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gklepin
· 7년 전
많이 서러우셨겠어요ㅠ 학생을 응원하고 보듬어주어야할 교사가 저런말을 하다니. 저도 형과 비교를 많이 당했었어요. 형이 거쳐간 선생님들은 모두 제게도 기대하고는 실망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항상 선생님들이 처음에 형이야기를 하면 저는저고 형은 형이라고 말해요. 그러면 다신 안말했어요. 사람마다 잘하는게 달라요. 글쓴이님도 비교는 무시해버리고 본인에게 실망하지 마세요.잘 하고계실테니까요. 괜한 비교들로 오빠분과의 사이가 틀어지지 않으셨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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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hungklepin 정말 감사합니다ㅠ!생각을 바꿔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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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hon
· 7년 전
좋은 대학을 간것이 성공이라니요.. 이런 현실이 참 안타깝네요.. 학생이니 반드시 좋은 대학에 가는것이 성공이다? 성공의 기준은 자신이 세워 자신이 오르고 싶은 나무를 오르는게 나의 인생이자 삶이에요. 누구도 나의 결과에 대해 “넌 실패야” ,”넌 성공이야” 라는 말은 할 수 없어요. 물론 현실에선 다들 서로를 평가할 뿐이죠.. 누구에게도 얽매이지말고 다른사람이 말하는건 흘려 들으세요. 도움 조차 안되는 말뿐 격려를 해주지 못할망정 압박이나 주고 다 쓸데없는 거에요. 당신이 오르고 싶은 나무를 선택하고 힘차게 오르시길..! 물론 제말도 맞는건 아니니 흘려들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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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sshon 고마워요 제가 힘이 되는한 최대한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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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eabout
· 7년 전
더 살아보면 그런게 다가아니라는걸 알게됩니다. 결론은 무슨 일을 하느냐 적성에 대한 성취를 얼마나 이루느냐예요ㅎㅎ 예전 저를 보는 것 같아서 말씀드려요 저도 한때 학력 더 높이기 위해서 죽도록 노력했는데 지금은 적성찾아 다른길에 있어요 뭘 잘하고 하고 싶은지 방향성을 잡는게 중요합니다ㅎㅎ힘내요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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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sureabout 감사합니다 잘 새겨들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