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결혼 9년차 주부다... 난 7살, 9살 아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사회생활]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noname0345
·7년 전
난 결혼 9년차 주부다... 난 7살, 9살 아이 둘의 엄마다... 매일 반복되가는 삶... 나의 꿈과 재미는 일찍이 포기했다... 가족보다는 친구가.. 타인을 첫번째로 여기는 첫째... 뭐든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며 짜증내는 둘째... 그 아이들을 얼르고 타이르고 혼내도보고.. 남편은.. 내가 잘못하는거란다... 내가 화만 낸단다... 자기가 집안일 할테니 돈이나 벌어오란다... 내가 9년동안 해온건 뭘까...? 난 다 틀린것만하나보다... 난 왜 살아있는걸까...? 왜 이렇게 숨죽여서 우는것만이 유일한... 일..사회생활..하고싶다..근데 무섭다... 타지로 신혼 초 이사와..모든게 아직도 나에게 낯선 이곳... 친구들이 그립다... 돌아가신 엄마가..유난히 요즘 더 떠오른다... 난 의지할곳이 없다.. 반기는 사람도 없다.. 난 왜 있는걸까.. 그냥 못죽어서 사는게 이런거구나...이런거구나...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5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yselfless
· 7년 전
글에서 많이 힘드신 게 느껴졌어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llicerun56
· 7년 전
저두요..글에서 많이힘드신게느껴져서...같이울어드리고싶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z04867486
· 7년 전
편히 이야기를 나눌 누군가를 찾아 보싶시요 주변도 좋구 또는 타지 파지 친구도 좋고 마음이 잘 맞는다면 남편이 최고 겠지요? 허나 정작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을 누군가가 이해해주고 도 같이 공감해주며 마음을 나누는 나이를 떠나 성별을 떠나 그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큰 희망이고 또 삶의 의미일 것입니다 부디 나 혼자 힘들어 힘들어하지 마시고 그 누군가를 잘 찾아서 좋은 친구로다가 오래도록 나의 망가짐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좋은 분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나만 힘든 건 아니기 때문에 굳이 나 혼자 힘들다 힘들다 그러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하니 꼭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잇는 좋은 친구를 사귀시길 바랍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kshgt1
· 7년 전
슬프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sdf1133
· 7년 전
가까운곳에 친구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