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난 결혼 9년차 주부다...
난 7살, 9살 아이 둘의 엄마다...
매일 반복되가는 삶...
나의 꿈과 재미는 일찍이 포기했다...
가족보다는 친구가.. 타인을 첫번째로 여기는 첫째...
뭐든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며 짜증내는 둘째...
그 아이들을 얼르고 타이르고 혼내도보고..
남편은.. 내가 잘못하는거란다...
내가 화만 낸단다...
자기가 집안일 할테니 돈이나 벌어오란다...
내가 9년동안 해온건 뭘까...?
난 다 틀린것만하나보다...
난 왜 살아있는걸까...?
왜 이렇게 숨죽여서 우는것만이 유일한...
일..사회생활..하고싶다..근데 무섭다...
타지로 신혼 초 이사와..모든게 아직도 나에게 낯선 이곳...
친구들이 그립다...
돌아가신 엄마가..유난히 요즘 더 떠오른다...
난 의지할곳이 없다..
반기는 사람도 없다..
난 왜 있는걸까..
그냥 못죽어서 사는게 이런거구나...이런거구나...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