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를 평생 회사에 몸바쳐 살았습니다.. 좋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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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20대를 평생 회사에 몸바쳐 살았습니다.. 좋지 않은 스펙으로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남들에 뒤쳐지지 않으려 늘 열심히 했고, 진급도 빨리 해서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습니다,,하지만 현실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더라구요 ㅠㅠ.. 여전히 남아있는 부조리한 사회,, 굽신굽신 잘 보이면 다 되는 세상.. 저는 그 세상에 끼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ㅠㅠ 저만 너무 아름답게 생각하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로 얻은건 악화된 정신 및 육체였고.. 열심히 일하면 더 힘든 부서로 보내는 이 몹쓸 구조에 지쳐버렸습니다... 더 악바리로 버티고 싶었지만 돈 몇푼 더 벌자고 제 몸을 혹사***고 싶지 않아서....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앞으로 어디서 절 받아줄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오로지 남이 아닌 저의 생각만 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참 많이 달려왔으니까 이제 조금은 쉬어도 되지 않을까요? ㅜㅜ... 직장에서 퇴사를 생각하고 있는 모든 분들 힘내시고 다 잘되기를 간절히 바랄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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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7Guitar
· 7년 전
과적차량은 도로에서도 단속하면서 사람에겐 과적을 요구하고 아무렇게도 생각하지 않는 그야말로 썩어 문드러진 시대입니다. 자격으로만 따진다면 충분히 열심이 사셔서 사회에 이바지 하셨고 쉬실 자격 충분하시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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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dxd3
· 7년 전
제 친구 진짜 맨탈왕인데 어제 관리자한테 하이킥날릴 뻔했다면서 때려쳤습니다 힘내세요! 사회가 잘못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