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일본어 공부해오다가 이번에 지역권 대회에 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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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계속 일본어 공부해오다가 이번에 지역권 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생겼어요. 예선을 통과해야 본선 진출이 가능하지만요.. 선생님께서 제가 일본어를 하는 걸 알고 계시니 선생님께서 그 대회를 알게 되셨을 때 저한테 말씀을 해주시길래 처음에는 섣불리 그냥 선생님의 기대에 부응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스펙을 쌓자는 생각으로 출전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원고를 쓰다보니 점점 걱정돼요.. 작년에 교내대회에서 수상을 하긴 했지만 그건 너무 좁은 범위였고 이번에도 입상을 할 수 있을 지 걱정이에요. 당장 유튜브같은 곳에만 봐도 일본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수두룩한데 그 중에 과연 내가 잘 한다고 할 수 있을만한 실력인지 계속 의심이 돼요. 지금 고3인데 2학년 때 까지는 그래도 자신있게 나는 일본어를 어느정도는 할 수 있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그게 안 돼요. 너무 걱정돼요. 저 잘 할 수 있겠죠..?? 예선이라도 통과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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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ooooo
· 7년 전
오 대박 너무 멋진데요? 언어 잘하는 사람 부러움. 뭐하러 선생님 기대에 부응해요~ 이미 님을 인정했으니 대회에 내보낸거죠 교내에만 있기 아까우니 큰 물을 경험하라고요. 가서 1등 하라고 보내는거 아니에요. 1등은 나중에 해도 돼요. 지금은 다른 세상 구경하는거에요. 님 시야를 넓혀주는 과정이에요. 그냥 님이 일본어 관련해서 발전하고 싶은데 마침 선생님이 옆에서 좋은 조력자가 되는 상황인거라구요. 님 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요 선생님 가족 친구가 기대하든지 말든지요. 예선통과 안해도 돼요~ 가서 경험해보고 아 교내 대회는 이렇게 진행했지만 지역권 대회는 방식이 이렇구나 알아가는거죠. 기회는 또 와요. 괜히 남 기대 부응하려고 부담갖다보면 님이 좋아하는 일본어 자체가 불편해질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