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사람들과 친하게 지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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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회사사람들과 친하게 지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일하러 왔지 친목도모로 온건 아니잖아요? 뭐..우리나라는 제가 가장싫어하는 단어인 '회식문화'란게 있으니.. 이곳에 참석하여 서로 친해지고 일에대한 스트레스도 풀으라는 건데, 일에 대한 스트레스는 본인이 알아서 풀면 되지 왜 회사에서 만났는데 퇴근하고도 계속 얼굴을 봐야하냐구요, 그것도 '회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억지로 참석하게 만들고, 참고로 전 영업직무4년차 직장인입니다.(지금 말하는 회사는 이제 3주되었습니다 ***) 술도 싫고 업무의 연장선인 회식자리 너무너무싫고 회사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거 싫습니다. 32살인데 진지하게 이직 고민하고 있습니다.. 결혼할 여자도 있구요, 이렇게 회사생활하다가는 못먹는 술과 원치않은 업무적인 접대때문에 제 질병인 만성통풍은 더 심해져서 신장까지 망가질 것 같습니다. 이직...해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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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tis
· 7년 전
통풍 있으면 절대 술먹으면 안되는데... 말해보고 회식때 술이 불가피하면 이직하셔야될듯.. 몸건강이 우선이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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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champtis 솔직히 그만두고싶습니다. 그런데 이직하기가 쉽지않고 이직해서도 마음에 안드는 구석 있을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다니기 싫은회사 억지로 다니려고 하니 정말 하루하루 죽을 맛입니다. 이제 교육끝나고 담주면 마지막주 교육인데, 앞으로 매일매일 억지로 끌려다니듯이 회사다닐 제 모습이 눈에 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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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qenj
· 7년 전
적당히 밥먹고 카페가고 얘기하고 업무 협조하고 도울거 도우면 됬지 그이상으로 친해지면 좋지만 안니라고 해서 강요 협박하고 부담주면서까지 할게 아닌데 저도 그런게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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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soqenj 저랑 같으시군요..아무리 친해도 일 끝나고 만나서 회식하는건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업무의 연장선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저는 퇴근하고 저만의 시간을 갖고싶은데 그런게 없으니까ㅜ너무 힘드네요ㅠ 하고싶은 공부가 있는데 그것도 못하게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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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oripong
· 7년 전
영업직군에 회식자리가 꺼려지면 너무 괴로우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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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morrr 그러게요...별러 친해지고싶지않은데..사회에서만난사람은 딱 거기까지인데 친구도 아니고 참..다른데로 옮기고시픈데 쉽지않네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