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결혼 4년차입니다
좋은남편과 4살 아이가 있어요
지금 친정살이를 하고있구요 남편은 현재 무직입니다
처음 결혼할때 보증금넣고 월세로 맞벌이 하며 살고 있었고 1년뒤 이직하는 곳에서 집도 해준다며 남편을 모셔가더라구요
처음 장만했던집에 도배며 뭐며 다시 이사비용에 다시 도배하고 거기서 오래살줄알았는데 또 1년
남편이 다른회사로 옮기며 저희는 친정으로 내려오고 남편은 베트남주재원으로 갔었어요
남편이 돈 많이 벌죠 근데 씀씀이가 커요
베트남 주재원도 얼마 못버티고 6개월만에 조건이 안맞다며 와서 현재 4개월째 취준생이예요
빚만 있네요 뭘 같이 일하고 싶어도 애는 누가 봐주나요
친정도 하루먹고 사는지라 두분다 돈벌러가시구요
어린이집은 순위가 항상 밀려요 외부모도 아니고 다문화도 아니라
애를 어디 맡겨야 저도 돈벌러나가지요
남편도 요즘 경제가 어려워 취업도 어렵고
계속 토닥이고 토닥이고 했는데 이제는 제가 너무힘듭니다
저희남편 희귀병도 있어서 육아는 1도 안도와주는데 매일 몸아프다고 집에서는 누워만 있는데
저는 결혼하고부터는 제친구들이랑 놀아본적없어요
밖에 혼자 나가본적도 없고 친정살아도 아이는 아무도 돌봐주지않죠
이제 곧있으면 제친구가 결혼하는데 또 잔뜩 후배동기모일텐데 대학교때는 참 뽐내기 좋아하고 나서기 좋아했는데 이런모습보이려니 또 마음이 흔들리네요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 많겠지만 그래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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