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내가 힘들다는 이유로 요즘 아이를 방치중인 엄마입니다
현재 친정 시골이고 친구나 아이친구도 없고 문화센터도 다니려면 차타고 30분
차도 없구요
그냥 외딴섬...이런 우울증걸린 엄마옆에서 뭘배울까요
나랑 하루종일 있는거보단 어린이집같은곳도 보내고싶은데 시골이라 그런것도 없네요
하루종일 티비만 틀고 저는 술먹어요
진짜 미안한데 요즘 뉴스에 아이와 동반자살 저는 이해가 되요
하루에도 몇번씩 그런생각을 하니까요
제앞에서 웃는 아이를 보며 어떻게 죽이지? 어떻게 해야하지?
너무 괴롭습니다
상담도 받고싶지만 너무 멀어요
저는 살고싶지 않아요ㅜ
혼자 남겨지는 아이를 또 부모님이 맡게될꺼구요
그것도 싫습니다
댓글보면 죽으려면 혼자죽지 왜 아이까지 살해하냐 이러는데 저는 이해가거든요...
막상 죽을 용기도 없으면서 이 우울한 감정을 자꾸 아이에게 내비치는것같아 그것도 속상해요
또 이러다 좋은일 생기면 좋다고 들뜨고 조울증걸린엄만가...미안해 딸아
너한테 좋은모습만 보여주고싶은데 요즘 엄마가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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