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힘들다는 이유로 요즘 아이를 방치중인 엄마입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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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내가 힘들다는 이유로 요즘 아이를 방치중인 엄마입니다 현재 친정 시골이고 친구나 아이친구도 없고 문화센터도 다니려면 차타고 30분 차도 없구요 그냥 외딴섬...이런 우울증걸린 엄마옆에서 뭘배울까요 나랑 하루종일 있는거보단 어린이집같은곳도 보내고싶은데 시골이라 그런것도 없네요 하루종일 티비만 틀고 저는 술먹어요 진짜 미안한데 요즘 뉴스에 아이와 동반자살 저는 이해가 되요 하루에도 몇번씩 그런생각을 하니까요 제앞에서 웃는 아이를 보며 어떻게 죽이지? 어떻게 해야하지? 너무 괴롭습니다 상담도 받고싶지만 너무 멀어요 저는 살고싶지 않아요ㅜ 혼자 남겨지는 아이를 또 부모님이 맡게될꺼구요 그것도 싫습니다 댓글보면 죽으려면 혼자죽지 왜 아이까지 살해하냐 이러는데 저는 이해가거든요... 막상 죽을 용기도 없으면서 이 우울한 감정을 자꾸 아이에게 내비치는것같아 그것도 속상해요 또 이러다 좋은일 생기면 좋다고 들뜨고 조울증걸린엄만가...미안해 딸아 너한테 좋은모습만 보여주고싶은데 요즘 엄마가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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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jxdtyc
· 7년 전
아이가 무슨 죄인가요ㆍ아이를 위해서라도 부디 술끊으시고. 힘내시길 바래봅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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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그러게요 애가 무슨 죄일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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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n
· 7년 전
마카님 마음을 조금 이해할 것 같아요 저도 계속 집에만 있다보니 무기력해지고 아이를 사랑하고 예뻐하는 건 맞는데 잘 놀아주지도 못하고 잠깐씩 놀아주는 게 다예요. 엄마가 되는 것도 너무 힘이 드네요. 우리 얼른 극복하고 행복 찾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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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o7305
· 7년 전
저도 가슴아픈 사연이 있지만 차마 글도 못올리고 있는데 저도 너무공감이 가서 동변상련 글을 써봅니다. 저는 부인이 ***으로 집을 나가고 애들 2명을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몇개월동안 하루도 잠을 제대로 잔적이 없고 체중이 10kg이상이 빠졌습니다. 매일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우리딸도 그런 저를 보면서 우울감과 공격적인 성향으로 바뀌는거 같아서 딸앞에서는 내색을 안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딸에게 미안하고 사랑하는 만큼 부모로 다른 노력을해보세요. 마음을 터놓고 주위에 이야기 해보세요. 전화상담, 대면상담추천합니다. 힘내시고 용기 잃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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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04867486
· 7년 전
많이 힘드신것 같습니다 상황을 물어두 될까요? 모든것은 하나씩 천천히 푸시는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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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9812
· 7년 전
엄마도 힘들어하고 주저앉을 수 있어요. 또 술을 마시는것도 나쁜건 아니예요. 아이는 그런 엄마를 다 이해할순 없지만, 엄마가 마음과 몸이 고단한 상태라는걸 짐작할거예요. 저도 아***가 그런 분이셨어요. 늘 힘들때 주변을 챙기실 여유가 없었죠. 저는 어린 맘에 이해가되지 않았지만 그런 아***밑에서 아***를 웃게하려고 부단히 애썼어요. 가장 가까운곳에 글쓴이님을 세상에서 가장 크게 지지하는 아이가 있어요. 그 친구에게 부디 좋은세상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그저 아***가 술을 안드시고 건강하게 계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세상이 참 행복했습니다. 꼭 건강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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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it7
· 7년 전
많이 힘 드시겠지만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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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it7
· 7년 전
많이 힘 드시겠지만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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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it7
· 7년 전
많이 힘 드시겠지만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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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it7
· 7년 전
많이 힘 드시겠지만 힘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