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안 그럴줄 알았는데 우울이 다시 오는거 같아 무섭다
남편도 문제 없고 아이들은 더 커가니까 놀아달라 보채고 사고는 더치고 문제는 내가 예전에 나같지가 않다는 거다
첫째 키울땐 궁금하면 다 만져보게해서 좋은거 나쁜거 위험한거를 알게했다(같이보고 만지는 선에서) 근데 둘째까지 나와서 진짜 눈깜짝 할사이에 첫째가 무심코 때리고 문으로 둘째를 다치게하는 행동에서 욱하는 행동이 다시 시작되고 한숨만 더나오고 자책감에 시달리는 기분이다 남편은 육아를 오로지 나에게 맡겨 어린이집 아이들 생활하는거 터치는 안하지만 성심성의껏 도와달라 청하면 도와주었다 내가 이젠 기력도 없고 스트레스만 더 받아지고 새로 바뀐 아들 담임때문에 짜증이 날때로 나는 터라 남편에게 털어놓으니 남편이 어린이집 원장에게 한소리 해주었다고 했다
위안이 될줄 알았던 말은 우울이 되어 다시 돌아오는듯 하고
조금만 고생하면 될줄 알았던 하루하루가 이젠 학교 수학문제 푸는것보다 더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스트레스 푼다고 내ㄴ일 수술이니까 꾹꾹 눌러왔던 스트레스를 먹는거 사는거에 풀고왔다
그래도 우울감 스트레스는 날 따라 오는거 같다
머릿속이 엉망진창이다 어디서부터 하나하나 풀어야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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