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인 여중생인데요,6학년 때 선생님의 영향으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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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imemto4
·7년 전
15살인 여중생인데요,6학년 때 선생님의 영향으로 연극을 접해서 좋아하게되었고 무대에 오른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연극을 할때 그 즐거움과 행복은 처음 느껴보는것이었습니다. 주변에서 연극을 잘한다잘한다 해주지만 전 분명 우물안 개구리일것이고 확신도 점점 없어지는것같아요. 연극배우를 하고 연극제에 나가고 싶어도 쉽지가 않고요.. 특히 기존의 꿈꾸던 안정적인 직업과 갈등이 생겨 진롤 선택이 너무 어려워요. 부모님도 저도 외교관이란 꿈을 믿고 그쪽으로 학업과 활동을 맞추고있지만 여전히 연극영상도 보고 대본도 읽어봅니다.연극이 너무 하고싶어요. 취미로라도요. 물론 외교관이란 꿈도 정말 좋아하구요.전 어떻게 해야하죠?어느길이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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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oru
· 7년 전
옳은 길은 없어요. 대신 하고싶은 길은 있죠. 하고싶은 것을 하는 것이 나중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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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dkdkd
· 7년 전
어느길이 맞다 틀렸다 정답은 없어요. 아직은 15살 여중생이고 꿈많은 나이일테니 기존 꿈인 외교관을 위해서도 학업공부 열심히 하시고 님 말대로 연극은 일단 취미 겸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예요~ 어릴 때일수록 하고싶은거 많이 경험해봐야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게 뭔지, 뭘 하고싶은지 자기의 진로에 대해서 더욱 잘 알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진로선택에 너무 스트레스받지말고 일단 두 가지의 꿈을 안고 열심히 해보셔요. 벌써부터 어떤 것을 포기하고 한가지에 올인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경험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극경험으로 풍부한 표정을 가진, 좀 더 풍부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기있는 외교관이 될 수도 있고, 외교관을 준비한 경험으로 외국어로도 말할 수 있는 스펙을 가지고 지적인 연극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험이 됐든 플러스가 됐음 됐지, 마이너스가 될 경험이라고 생각되진 않아요~ 벌써부터 맞다 틀리다 판단하고 포기하지마시고 옳은 건 없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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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emto4 (글쓴이)
· 7년 전
@Rmdkdkd 진짜 읽고 전등이 켜진것처럼 마음이 밝아졌어요!!단순히 위로도 아니고 좋은 말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