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가 너무 하고싶어요... 29살 여자입니다 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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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ademe
·7년 전
퇴사가 너무 하고싶어요... 29살 여자입니다 이 직장에서 1년10개월 근무중인데, 월급인상은 꿈도 못꾸고, 연차 월차 없는곳에서 1년에 5일씩 여름휴가만 받아서 쉬고, 장례식으로 하루휴가받았었어요 사무실사람들이 한분한분 떠나가는데도, 잘 붙들고 다니는데 요즘들어 힘이드네요... 세명할일을 저혼자 하고있어요 물론 일이 많은건아닌데... 너무쉬고싶어요... 남들은 5년 10년 잘버티고다니는데 나만 왜이럴까싶고... 단한달만이라도 여행도 가고 늦잠좀 자보고 운전연수도 받고싶네요.... 2년 딱채워 6월까지만 다니기로 마음먹었는데 마음먹어도되는거겠죠...? 모아둔도없고, 카드값만 많은데.. 그래도 그만두는게맞는거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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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an
· 7년 전
아가씨. 누군가는 잘 버티는데 나는 왜그럴까. 이런 생각 좀 후지다. 2년 잘 버텼으면 한달 쉬고 이직하면되지. 지금 당신에겐 긍정 긍정 마인드가 필요한 순간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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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whd
· 7년 전
정답찾기 아니니 맞다 틀리다는 상관 없어요 버티기 힘들면 잠깐 쉬는 것도 좋은데 쉬고 난 뒤 어떻게 할 것인가 또한 계획에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조금 다른 얘기지만 제 친구도 님과 비슷한 시기에 똑같은 이유로 힘들어해 2년만 채우고 퇴사하려 했는데 그 시기 잠깐 견디고 지내니 지금은 벌써 3년 훌쩍 넘게 다니고 대리급 중에 가장 선임이 되었더라구요 누구나 일이나 삶에 한번씩 물결치는 시기가 있어 좋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는것 같아요 너무 힘들다는 생각에 얽매이지 말고 우선 오늘의 즐거움을 하나씩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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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tis
· 7년 전
2년 딱 채우고 퇴직금받고 좀 쉬세요 ㅎㅎ 6월에 여행간다고 생각하시고 여행계획 짜기 시작하면 몸과 마음에 활력이 좀 돌거에요 ㅎㅎ 7월부터는 대학생들 방학시즌이라.. 비행기값도 비싸고 할테니.. 그때는 운전연수 하시면 되겠네요~ 한 3달 쉰다고 생각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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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me (글쓴이)
· 7년 전
@jangan 이 댓글을 보고 뭔가에 맞은듯 정신이 번쩍들었어요.. 참 제가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지 다른누군가와 비교하며 제자신을 깎아먹게되는거같아요... 앞으로는 긍정마인드로 열심히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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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me (글쓴이)
· 7년 전
@2400whd 너무 위로가되는댓글이에요~~ 맞아요 쉬는건좋지만 쉬기전에 다음 생각을해놓고 쉬는게 맞다고생각해요~~ 그렇지않으면 쉬면서도 마음한켠에 불안함이자라날거같아요~ 다행히도 이 직종이 어느 지역이던 직원을필요로 하고, 그만큼 자리도 많이나는 직종이라 맘편하려구요^^ 조언너무감사합니다~~ 저도 친구분처럼 남은기간 최대한버텨보겠습니다~~ 안되면그때 사표던지죠 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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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me (글쓴이)
· 7년 전
@champtis 댓글감사합니다^^ 저 잘 버틴거 맞죠?ㅎㅎ 안그래도 지금도 벌써부터 어디로 여행갈지 정하는중이에요~~ 몸과마음 충전하면서 이시기가 터닝포인트가 되었으면좋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