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너무 속상하던 차에 이 앱을 발견해서 글 써봅니다.
직장 4년차 여사원입니다.
1년전에 지사에서 본사로 발령받고 새로운 업무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의욕이랄까 열정 넘치는 채로 본사 와서 경리부 상사분들 도와드리려고 엄청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본사온지 1년 반이지만 맡게 된 업무나 제 스스로 책임지는 업무도 좀 생겼습니다.
제가 본사올때 들어온 신입이 있는데, 신입은 이 회사가 첫 취업이었습니다. 나이차이가 얼마 안 납니다. 저는 직급이 없이 같은 사원이고, 제가 밑에 후배 생기는게 처음이라 잘해주려고 애썼었습니다.
근데 그게 잘못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때문인지 저를 되게 만만하게 보네요. 자기가 해야할 일도 자기는 못하겠다며 불평부터 일삼습니다.
후배가 책임지고 맡아서 하는 일은 전부 제가 검토해서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일적으로는 부딪칠수도 있는데, 일로 인해서 부딪칠때마다 말도 안걸고 대답도 시큰둥하고 기분나쁜거 티를 팍팍 내는데 옆에 앉아서 같이 일하는 입장에서 짜증이 엄청 납니다.
요즈음엔 업무시간에 폰을 너무 많이 해서 조용히 너무 자주보니까 조심하라했는데 도리어 성질을 내고는 사과도 없이 아, 네. 이러고 휙 가버리네요.
솔직히 사무실 분위기가 원래 되게 화기애애 해서 괜히 저랑 얘때문에 침묵 이어지는게 싫은데, 괘씸하고 짜증나서 말 걸기도 싫습니다
입사초반부터 잘못하는 일에 대해 제가 지적하면 자기는 아니라며 따박따박 대들기만 합니다. 목에 핏대 세우고 대드는데 솔직히 그때마다 열받아서 소리질러서라도 뭐라 해야하나 싶었지만 그냥 참고 지냅니다.
감정기복 너무 심하고 기본 예의가 없는, *** 없는 직장 후배는 어찌 해야하나요??
솔직히 재밌고 실상은 착한 애가 맞는데, 이렇게 무슨 무언시위하듯이 저한테 기분 상한거 티낼때마다 스트레스 심하게 받게 되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