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이야기입니다 지루할꺼에요 이제 고2이고 곧 수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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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1659lkw
·7년 전
긴이야기입니다 지루할꺼에요 이제 고2이고 곧 수능을 준비할나이가 다와갑니다. 어머니께서는 직업이 학원원장이십니다. 저에겐 언니가있고 대학은 누구나 들으면 알정도로 서울에있는 좋-은 대학에갔습니다. 저도 참 언니가 존경스럽습니다. 같은곳에 가고싶기도하고 막그렇습니다. 하지만 공부하면할수록 멀어져가는게 눈에 선하더군요 학교선생님과 주변친구들은 너무학원을 많이다닌다고합니다. 학원과 과외는 토일을합치면 6개이고 화목에 각각1개씩 듣고있습니다. 하지만 성적은 곤두박질쳤고 엄마와아빠와 자주싸웁니다 저도 공부못하는거압니다 저도 철안든거압니다 왜이렇게 하기싫을까요 정말 알고싶습니다 원래는 수업 2개가 더있었는데 그 수업은 엄마랑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엄마는 수학을 가르치는 분이셔서 저와 수학을합니다 수학.제가 제일 못하는과목입니다 전이과인데 수학을못합니다. 단지 과학을 좋아해서온것뿐입니다 꿈을이루기위해 온것뿐입니다 엄마랑 수학을하면할수록 이것도모르니 저것도 모르니. 짜증을내다못해 한숨을 쉬시거나 저보고 문제를 풀라하시고 남몰래 우십니다 저도 정말죄송합니다 못해서 어느날은 엄마랑싸웠습니다 엄마랑 수업못하겠다고 그렇게되면 수학을 0점받는다고합니다 그래도 안한다고했습니다 엄마는 낮은목소리로 알았다면서 주무셨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가지않아서 또다시 저에게 수학과외와 엄마랑 수업을하자고했습니다 전 피곤해서 학교에서도 조는 못난사람입니다 부디, 현명하신분이있다면 조언을해주세요. 아니면 그저 보기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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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aHan
· 7년 전
아가야. 네 삶이고단한들 학생으로서의 명분을 놓친다고해도 다른답안이있다고 생각한적은 없니. 부모님이 학원강사라고 많이싸우셨고 의사소통이안돼서 마찰이있다고한들 네 꿈이 기준을잡고있다면 모든지 할수도있을터. 죄송하다고 자책감도 들지말고 부모님이 네 인생을 대신살아줄것도 아니지않느냐. 너는 네길을가면그만인거다 지금도 내글을 보면서 만감이교차할거다 잘안다 그 마음 조금만울고 어머님 마음 조금이라도 받아들이고 한번 노력해보거라. -멀리서 지켜보는 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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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0good
· 7년 전
저는 고등학교를 가지 못했습니다.직업교육을 받아도 기초가 얼마나 중요 한뎨요.저는 그 나이때 교복입고 학교가는 학생을 보면 얼마나 부러웠는데요.지금은 도통 무슨 소리인줄 몰라서 답답합니다.일을 해야 하는데 엄마와 이빠가 현실적으로 도움을 주실수 밖에 없어요.손편지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