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친한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반말이나 충고, 비난, 응원 등 다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입니다.
고민은 수학에 관한 건데요. 초등학교 때는 나름대로 중상위권에서 놀고 사교성이 많은 학생이었습니다. 근데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친구를 못 사귀고, 낯가리고, 공부또한 놓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에 이 상황에 오고야 말았죠. 수학은 한번을 놓치면 따라가기 힘들다고 하잖아요. 저는 중학교 1학년때부터 놓쳐버렸으니 다른 학생들과 차이가 많이 날거 아니에요? 그래서 수학을 하려고 공부를 시작할때 모르는 게 많아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중학교 수학을 시작했습니다. 너무 어렵고 힘들어요..여기서 또 걱정되는 게 다른 학생들이 걸어왔던 길을 저는 더 늦게 걸어가는 거잖아요. 아니 뛰어가야되잖아요. 그럼 그 시간동안 다른 학생들은 멈추지 않고 걸어갈텐데. 제가 따라잡을 수나 있을까요. 그 시간들을 다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그 생각부터 하니까 제 자신이 너무 후회되고 막막하고 답답해지더라고요. 4년 정도의 시간들을 며칠만에 따라잡기엔 무리겠다고 생각하는데..이 생각들을 떨쳐낼 수 있게 저같은 학생들에게 위로를 해주거나 충고나 비난들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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