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안녕하세요 이제막 한달하고도 일주일넘은 스물초반대 직장인 입니다. 지금 직장에대한 고민이 너무 많아요 그만두고싶어요.. 저는 학창시절 꿈이란게 있었다 하더라도 문학계열이라 가족들은 돈벌이가 안된다 하여 일찍 꿈이라는걸 접고 가족들의 의견에 따라 지금까지 이과계열의 전공을 살린 직장까지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제가 이 직업과 맞는지도 잘모르겠습니다. 가족들은 이것마저도 너가 선택한길이라고 하시는데 네 가족들의 말만 수긍하여 선택한 저의길이니 가족들의 탓을 하기보단 내자신의 탓을 해야하는거겠죠.
하루하루 쳇바퀴처럼 똑같이 돌아가다보니 어느덧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다들 이렇게 무의미하게 살고들 계시는거겠죠? 저만 힘들다고 징징대는 기분도들고... 근데 직장을 다니면서 부터 삶에 의욕이없어요.. 삶에 재미도없고 그냥 제 삶 자체가 없어진 기분이에요 그렇다고 가정형편을 생각하니 나혼자만 편하자고 일을 덜컥 그만둘수도없고... 가족들에게 말은 해봤지만 너가 아직 적응을 못해서 그렇다.너의 의지가 거기까지냐 다른곳을 이직한다해도 여기보다 더적응하기 힘들것이다 이런말들만 들으니까 더 힘빠집니다. 이제 한달됬는데 정말 여기서 덜컥 그만두는 것도 제 의지의 부족인 탓일까요... 직장이라는 곳도 원래 개인주의인가요..? 너무 외로워요... 기분파인 직장상사한테도 매일매일 욕먹는것도 일상이 됬어요..
뭐하기전에 물어보면 너는 너무 어리다 일일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알려줘야 하냐 할때도있고 말안하고 행동하면 왜말안하고 맘대로 하냐 트집잡고... 기분좋으면 잘해주고 기분더러운날이면 저한테 다풀어요... 저는 그렇게 매번 일끝나고 오면 울다자거나 주말만되면 하루종일 잠만자고 다시 일을 나가곤 합니다 원래 자존감이 낮은사람인데 직업상 서비스업이다보니 직장상사말고도 다른사람들에게 이런저런 험한말도 매일매일 일상처럼 듣다보니 이러다 화병이라던지 아예 우울증까지 생길것만 같습니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직장을 그만두고 차라리 다른 공부를 시작할까 고민되요... 일하고싶지않아요...
아직 제가 어린탓에 이런 징징거림을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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