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이제 막 고등학교 다닌지 한달 좀 넘게 되어가는 학생입니다
고등학교를 오고나서 바뀐 환경때문이였을까요 너무 우울하고 매사 부정적이고 생각이 많아졌어요
고등학교를 오니까 중학교랑은 너무 달라서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요..
고등학교는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해야하는 시기라서 모든 열심히해야지 하는 열정을 가지고 입학을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너무 다른거있죠
회장선거는 지원자중에 중학교 성적 좋은 아이들만 골라서 내보내고
생기부에 들어가는 방과후 프로그램들도 중학교 성적순
성적 상위권 아이들만을 위한 내신대비 방과후
성적 좋았던 아이들과 성적 안좋았던 아이들을 보는 시선 차이
..너무 괴로워요
다들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하지만
요즘은 공부가 인생의 전부인가싶기도해요
저는 제과제빵이랑 미술이 특기이자 진로인데
한국대학은 성적을 *** 재능을 ***않아요...
그래서 차라리 공부를 하자 라고 마음잡고 인문계를 왔어요
근데 공부는 너무 힘들기도 하고 수시에 가장 중요한 생기부에도 쓸게 없어요..학교가 저같이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신경을 써주지도 않더라구요
7시부터 5시까지학교 6시부터 10시까지 학원 이렇게 최대한 노력하면서 열심히 살고있는데 아무도 알아주지않아요 그리고 제가 이렇게 해도 잘하는 아이들은 더 많고 아무리 노력해도 1등급은 정해져있는 판이라서 제 자신이 더 무기력해지고 부정으로 변하고 피곤해요
하루하루가 정말 감옥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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