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주말부부한지 10년차입니다
워킹맘인 저는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 낳고 부터 많이 싸웠습니다
아이를 왜 이렇게 키우냐 니가 엄마 맞냐
저도 그런게 직장생활하다보니 회식 야근 비일비재하고
늦게 귀가하는일이 잦고
그게 불만이였던것같습니다
출산후 20키로 늘어난 몸무게에 핀잔을 주기일쑤여서 현재는 다이어트에 성공했고 뭘먹으면 그만먹으라고합니다
언제부터인지 남편은 손에서 핸드폰을 놓지않고 무언갈 하고있고
비번을 걸어두고 혹여 볼까바 자면서도 핸폰을 챙깁니다
집에 오는 횟수가 줄고
이상하다 느끼고 있을때 보게된건 50개가넘는 밴드모임
핸드폰 통화중 끊지않은 상태에서 들려오는 낯선 여자들의 목소리와 남편의 대화내용엔 1년사귄 여친이있었다는것과 헤어져서 가슴이 아프다는 남편의 말....
이걸문제삼아 이혼을 생각했으나 넘어간 상태
후론 밴드 안하겄다했는데
컴퓨터로 들어가보니 내일 벙개를 주선하고 주말엔 정모에
그동안 거짓말하고 참석한정모사진들
기가찹니다
그런데 나오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고
열심히 사는 저로선 힘듭니다
동창회가는것도 이해하기힘든데
진지하게 이혼을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더이상 상처받고 싶지않고
오늘도 밴드하지말라고 했더니 안한지오래됐고
왜자꾸얘기하냐구 되레화를냅니다
제가 아시는분은 남편이 밴드에서 만난 여자와 바람이나서 아내가
자살까지 했습니다
이얘기까지 했는데도 남편은 그걸계속합니다
내가모른여자와 밥만먹어도 저는 외도라생각합니다
플라토닉사랑만해도 외도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홀로 육아를 하며 일하는 아내를두고
그런다는게 용납이 되지않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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