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혼전순결까지는 아니지만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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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혼전순결까지는 아니지만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면 ***를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근데 이런 말을 하면 이해를 못하겠다는 눈으로 보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요즘은 사귄지 한달이면 끝까지 다 간다, 온전히 니 뜻을 이해해주고 기다려줄 남자는 없을거다, 그 생각 안바꾸면 연애 못할거다 이렇게 말을 하는데.... 연애에 ***가 필수사항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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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ichlo
· 7년 전
아니에요. 제발 사람들이 편협한 본인의 생각이 맞다고 다른 사람의 신념을 짖밟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글쓰신분 본인이 그렇게 하고싶다면 그렇게 하세요! 다른 사람에겐 몰라도 본인에겐 정답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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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ho
· 7년 전
여기서 ***에서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시는 분을 만나다니 내심 기쁘네요. 좋아하는 분과 ***를 가지는 것은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에요. 실제로 관계 시 벌어지는 사건, 사고도 많고요. 애초에 ***는 연애 시에 필수사항이 아니에요. 몇몇 사람들은 ***는 '사랑을 확인하는 법'이라고 하는데, 사랑을 확인하는 법이 꼭 ***가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실제로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한테 현재 마카님께서 가지고 계시는 생각이랑 같은 얘기를 꺼냈었는데, 연락이 뜸해졌었어요. 이 문제 때문에 헤어지게 된 사례이지요. 피임기구를 사용한다고 해도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는 경우가 아주 드물게 있기 때문에 서로 충분히 상의해야 하고, 성에 대해 확실히 해둬야 하는, 아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문제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카님의 생각은 존중해주지 않으면서 연락이 뜸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마카님을 충분히 존중해주지 못하는 사람인거에요. 마카님과 생각이 다른 분들이 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당연히 발생할 수 있는 다름입니다. ***를 충족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기 마련이지요. 일례로, 결혼한 사이라고 하더라도 아이를 더이상 갖기 싫거나 관계를 하기 싫으면 어느 한쪽이 불임을 위한 수술을 하기도 하는 부부도 있답니다. 답답한 게 조금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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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
· 7년 전
설마요. 요즘 세상이 개방적이고 불안해서 더 육체적인 요소가 커진것 같기도 해요. 그게 당연한게 아닌데 그런 사람이 많고 그런 세상이 된거 같지만 그래도 내가 아니면 아닌거죠. 마카님이 원하시는 연애관이 그런것이면 그리 사시면 되고 그걸 힘들어하는 사람은 멀어지면 되죠. 서로 안맞고 안맞는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 이해를 하겠어요. 그냥 서로 다르구나하고 멀어지는거죠. 그것이 연인이면 헤어지는게 좋을것이고 그것이 지인,친구가 그리말한다면 서로 다르다하거나 그 주제에서 멀어져야 좋겠죠. 근데 지인과 친구분이 그런얘기를 한것은 단순히 가치관이 안맞고 마카님이 이해가 안돼서 만은 아닐거예요. 실제로 사회가 육체적인 사랑이 많아졌고 거기서 천천히 나가고 진지한 사랑을 하는이가 적어진 사회니까 그런 말이 나오는거죠. 그래도 그런사람들이 없는건 아니예요. 내가 열심히 찾아보고 그런 사람들이 있을것같은 곳에 가보고 뭔가 계속 그 연애관을 지향한다면 비슷한 분이 다가오지않을까싶어요. 앞으로 좋은분이 찾아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