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위로의 말씀을.. 그래도 아이 생각하면 이혼까지는 아니고 신랑 미워도 좀 참고 사시는것도 어떤가 싶긴 합니다만.. 또 상황이 나아질거같지는 않아서..같이 살기엔 너무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실것 같고..하니 참 어려운 문제인거 같긴 해요.. 어떤 선택을 하시더라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ㅠ

그동안 외롭게 해서 미안하다고 앞으로 고쳐보겠다고 같이 잘해보자 라는 말을 기다리는데 끝내는 각자 잘 살아보자라는 말만 하네요 ㅠㅠ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이런거 가지고 이혼한다는게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남편분 성격이 자존심 강한 성격이신듯 하네요 그런분들 절대 미안하다 잘해보자 말 못해요 속마음은 그게 아닌데 몰아부치니까 그런식으로 말한게 아닐까 싶네요 악감정 빼고 부드럽게 진심을 말할수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보세요 남편분스타일은 본인이 제일 잘아시겠죠 제 생각은 남편분 마음이 100프로 진심은 아닐겁니다

결혼 5 년인데 결혼초에는 좀 미안해 하던 지금은 전혀 그런 맘이 없나봐요 세시간동안 엉엉 울면서 어떤 맘으로 살았는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말했는데 님 말씀데로 자존심이 얼마나 강한지 제가 이혼하자는 말은 용서가 안되나봐요 저는 자랄때 저희집도 아빠 술때문에 고생 많았거든요 그것도 결혼초에 이야기 하고 술 때문에 속썩이지 말아 달라고 말했는데 본인도 술은 끊을수 있다고 큰소리 땅땅치더니 남편말 들으면 본인이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이고 딱 그짝임 본인의 잘못은 관대하고 제 잘 못은 칼이네요 칼 ... 저두 잔소리 하는 타입은 아니라 첨엔 안했는데 요즘엔 너무 힘들어 잔소리도 하고 이번에울면서 이야기도 했는데 저보고 숨이 막히데요... 자기도 살아야 애들도 보이겠데요 친구들 10번 만날 시간 반만 가족 하고 보내고 술마시더라도 모텔에서 ***말고 집에서 자라는 소리가 그렇게 숨이 막히는 소리일까요 ㅠㅠ

제가 의견을 피력하기엔 제 내공이 낮네요 유투브에 법륜스님 즉문즉설 검색해보시면 비슷한 사례들이 꽤 있을겁니다 한번 검색해보시면 지금 상황에 가장 현명한 답을 얻으실 수 있을지도 몰라요

다들 감사해요 ㅠㅠ

님 말씀이 무조건 정답이고 옳은 말씀이에요 그게 당연한거고 남편의 도리지요 하지만 남편은 정답을 듣고싶어하지 않는거 같네요 최대한 본인 합리화***겠죠 그렇다면 정답을 말하는건 방법이 아닌것같아요 그게먹혔다면 진작에 바꼈겠죠 다른작전을 써봐야할거같아요 일단 해볼만큼 해보고 그다음으로 이혼을 생각해봐요 .. 나중에 후회없이 말이에요..

무관심 해보세요..잔소리 하던사람이 무관심하면 심리상 어..이게아닌데..이렇게느낄거고..그냥 내려놓고 냅둬보세요 밥도 님 혼자 챙겨먹고 님이 늘 해주던거 다끊고 하면 본인도 사람이라 느낄거에요 첨엔 아싸하고 신나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본인도 불편하고 본인이 해야하니 힘들고 해서 뭔가 답이나올거같아요 저도 내려놓으니 오히려 일찍들어오고 연락두절도 안되고 ㅋㅋ나아졌어요ㅋㅋㅋ 그리고 남편분 자존심이 누구보다 쌘거 같아요 아마 님이 이혼하자고 한걸 심각하게 받아들인거 같지않은거 같아요 님이 진짜 이혼 맘 먹었을때 실제로 서류 준비하고 내밀고 진행해보세요 아차 할걸요?

참... 저의 신혼 초가 생각이 나네요^^ 정말 많이 힘드실꺼예요. 가장 중요한 사실은 본인 자신입니다. 절대로 본인이 다치지 않을 방향으로 최대한 맞춰보세요. 쉬운일은 아니지만.. 생각이 많으실꺼예요. 이혼이 나쁘다고는 생각 안해요. 좋다는 것도 아니구요. 쉬운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혼을 반대하지는 않아요. 그럴 용기 있으면 까짓껏 하는 게 어때서요.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용기가 없었어요. 그래서 드럽고 치사하고 아니꼬아도 남편 눈치보면서 살고 있습니다. 꼭 저 같은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고 다른 선택을 하는 분도 많아요. 결론은 어느 선택을 해도 상관없다는 말입니다. 최대한 나를 위한 선택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좀 억울하고 부화가 나도 저는 그냥 눈치보며 사는 것을 선택했는데요. 올리브나무처럼 강하게 버티는 것 보다 갈대처럼 어떻게든 제가 살아남는 게 낫다는 제 판단이였죠. 저는 요즘은 웬만하면 남편과 멀리 합니다. 저로서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참... 저의 신혼 초가 생각이 나네요^^ 정말 많이 힘드실꺼예요. 가장 중요한 사실은 본인 자신입니다. 절대로 본인이 다치지 않을 방향으로 최대한 맞춰보세요. 쉬운일은 아니지만.. 생각이 많으실꺼예요. 이혼이 나쁘다고는 생각 안해요. 좋다는 것도 아니구요. 쉬운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혼을 반대하지는 않아요. 그럴 용기 있으면 까짓껏 하는 게 어때서요.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용기가 없었어요. 그래서 드럽고 치사하고 아니꼬아도 남편 눈치보면서 살고 있습니다. 꼭 저 같은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고 다른 선택을 하는 분도 많아요. 결론은 어느 선택을 해도 상관없다는 말입니다. 최대한 나를 위한 선택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좀 억울하고 부화가 나도 저는 그냥 눈치보며 사는 것을 선택했는데요. 올리브나무처럼 강하게 버티는 것 보다 갈대처럼 어떻게든 제가 살아남는 게 낫다는 제 판단이였죠. 저는 요즘은 웬만하면 남편과 멀리 합니다. 저로서는 최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