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안녕하세요 고3 문과 남학생입니다. 중학교를 다시 입학할수만 있다면 소원이 없겠네요 초딩때는 잘하는게 당연하지만 잘하다가 중학교와서 성적이 거의 반쪽이 나버려서 그때 기분은 잊을수가 없네요 아 진짜 집가서 DG게 맞고 온갖 욕 다듣겠구나 그렇게 공부랑 벽세우고 정신 차리니까 고3이네요 솔직히 고2까지는 공부 하나도 안하고 놀아도 죄책감이라는게 없고 굉장히 편하게 놀았는데 고3되고나서 느낀점이 아 진짜 이렇게 살다가는 인생 제대로 말겠구나 하고 맘잡고 공부 하려했더니 지금까지 공부라고는 해놓은게 하나도 없어서 맘잡고 하려니까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밀릴대로 밀려버려서 그렇게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으로 제가 지금까지 저의 취미나 관심분야를 몰랐는데 상담하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니까 하나 찾았어요 제가 지금까지 왜 이생각을 못했는지는 의문이지만 제가 동물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그렇게 대학상담으로 동물 관련된 과가 있는 대학교를 찾는데 성적 안보고 동물관련 대학교 쭉 뽑아 봤는데(4년제) 순간 앞이 캄캄해 지더라구요 전부다 이과계열이여서 그런데 그때 4년제 대학 딱 하나 찾았어요 충남에 있는 중부대학교라고 그런데 대학교옆에 확률?이라해야되나 과상,과하,적정 이런식으로 있었는데 적정이더라구여 제 기억에 적정이 50~60%였던걸로(현재 내신등급:5.7...) 기억하는데 일단 담임선생님께서 하는말씀이 지금은 대학교 결정할때가 아니라하더라구요 지금은 일단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내신 죽어라 올려야 할때라고 대학교 상담은 기말끝나고 질리게 할수있다고요 부모님이 항상하시는 말씀이 성적이 아무리 안좋더라도 우리나라가 그래도 대졸은 되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충남까지 가더라도 진짜 제가 관심있는거에 대해서 배우고 싶어서 중부대를 가고싶은데 잘될까요? 아 그리고 담임선생님이 전문대는 경기도에 서정대랑 신구대 있었는디 선생님은 비추라고 하더라구요 2년과 4년의 차이는 크다고.... 아무튼 잘 될까요? 제가 고3되고나서 하루라도 맘 편한날이 없어서 진짜 부모님 뵈서라도 이러면 안되지만 가끔 반진심으로 자살 생각도 하고 내가 이러고 1년을 버텨야하나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하나 대학교 저거 안붙으면 답없는데 이런생각 때문에 하루하루를 불편하게 살고있습니다. 제발 잘 되겠죠? 제가 진짜 다른공부는 모르지만 제가 관심있는거에 대하서는 진짜 귀 활짝열고 열심히 듣고 찾아보거든요 저 진짜 충남이라도 좋으니까 중부대 동물과 가고싶습니다. 제발 잘 되게 해주세요.... 맘편하게 잠 자고싶습니다..... 혹시 중부대에 대해서 아는거 있으시면 말해주세요 글이 좀 많이 길지만 다 하나하나 읽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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