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네 이야기를 하고 나면 마음 한 구석이 아려와
네에 대한 불평과 불만들
온전히 너에게 부딪혔어야할 말들을 공중에 흩부리듯
뿌리고 나면 내 가슴이 아파온다
관계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은건 정작 내가 아닌가..
반문하게 되는 돌이킬 수 없는 부끄러운 나의 언행들.
내 얼굴에 침을 수도 없이 뱉어낸 기분이 들어
차라리 싸워야 한다면 피하지 않고 싶다
차라리 미움받을 용기를 갖고 싶다
너에게 자유롭게 미움받을 수 있다면..
온전한 나를 내보일 수 있다면
그럼 좀 더 행복할 수 있을까?
난 이제 내 얼굴에 침뱉기를 멈추고 싶다.
네 이야기를 듣고 나를 사람들이 안쓰럽게 여기지 않도록
차라리 세게 부딪히고 깨져버렸으면 좋겠다..
네 생각과 다른게 나야..
그런 내가 밉다면 날 마음껏 미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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