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2 여학생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춤추는 것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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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고2 여학생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춤추는 것을 좋아했으나 자존감이 낮아 남들 앞에서 춤추는 건 부끄럽고 날 비웃을 까봐 어디 나서지 않는 성격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소심하진 않아요. 하지만 축제라던가 춤을 춰야하는 상황이 오면 남들에게 항상 잘춘다는 소리를 들어 왔습니다. 저는 제가 춤을 좋아하지만 진로를 춤으로 잡을 생각은 해***도 않았는데 요즘들어 계속 춤이 너무 좋고 배워보고 싶고 진짜 춤이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는 지역은 촌이라 댄스 학원 같은 거 없고 집안 상황도 좋지 않아 학원을 다닐 형편이 되지 않아요. 부모님도 안정적인 직업을 원하시고 그래서 저는 댄서, 안무가가 너무 되고 싶은데 집안 상황 때매 말을 꺼내어 볼 수가 없어요. 너무 슬프고 고민입니다. 고2도 춤을 시작하기엔 늦은 나이인데 저는 한시가 급한데 .. 하루종일 생각해도 답은 그냥 포기하는 걸로 밖에 나오지가 않아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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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kongju
· 7년 전
저는 지금 춤을배우고있는상황인데 고2도 전혀늦지않았어요 학원분들보면 고3에시작했는데 열심히하셔서 지금 완전잘하고계세요 촌이라하더라도 정말배우고싶다면 밖으로 나가보는건어떨까요 개인적으로 늦엇다생각하는게 제일마음이 불편해질꺼에요 아직 1년이나 남았네라 생각하시고 열심히하시길 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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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ier
· 7년 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것에 대해 부럽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재능에 남들이 칭찬해주니 더욱 부럽습니다. 제가 이 글을 보기엔 딱히 답변을 내릴 필요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뿐입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 관심 가지고 있는것에 대해 오직 자기 자신을 냉정히 평가할때. 내가 이 일을 하지 않으면 훗날 진정 후회될까? 난 정말 이 일을 좋아하는걸까? 그리 생각하면 하세요. 무슨 일이 있든 하시면 됩니다. 왜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가족 사정을 생각하나요. 진정 이루고 싶다면 스스로 쌓아 올리면 되는겁니다. 죽어라 알바하고 죽어라 연습생하시면 됩니다. 딱 이 한말만 전하겠습니다. 곱***어 보며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꿈과 이상은 다르며 둘다 가질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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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424
· 7년 전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반드시 직업으로 할 필요는 없어요. 좋은 취미로써 춤을 배우고 싶다면 동영상을 보며 배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말 직업으로 생각한다면 가족과 얘기할 필요가 있을거에요.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반대에 부딪히더라도 다른 의견을 들어보는 용기가 생기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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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dxd3
· 7년 전
먼저 하고싶은걸 직업으로 삼아야한다는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보시는게 어떨가 싶어요 하고싶은걸 하기위해 자신이 그 상품이 될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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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0000
· 7년 전
저도 춤을 좋아해요 하지만 고2면 아직 늦지 않았어요!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거라 잖아요!정말 노력만 하시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요 :)부모님께는 꿈에대해서 간절함을 보여드리면 어떨까요? 아마 부모님도 당신에 꿈을 응원하실거에요 ! 걱정말고 진지하게 말해보시고 학원 다닌다고 다 잘하거나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이것도 자신에 노력에 따라 달린거 같아요 춤은 차근차근 유튜브로 배워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 당신에 꿈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