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이랑 음악이 너무 좋아요. 어렸을때부터 음악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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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미술이랑 음악이 너무 좋아요. 어렸을때부터 음악을 하다가 한 순간에 갑자기 너무 하기싫어서 그만두고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미술로 다시 갔거든요. 근데, 음악그만둔게 조금한 변덕이라서 다시 음악도 엄청 좋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더 좋아하는 걸로 계속 하시라는데, 고를 수 있어야 말이죠. 솔직히 피아노 하루안치면 너무 치고싶어서 죽겠는데, 그림은 안그려도 별로 감흥이없어요. 음악을 조금더 좋아하는 것 같긴한데. 계속 사람들이 미술이 힘들긴 하지만 더 취업하기 쉽다고 그래서 아니 아ㅠㅠ 어떡해요 피아노 그만두기는 너무 아까운데, 직업으로 가기도 자신없고. 여러분은 미술 음악 선택하라면 무엇을 선택하실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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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dxd3
· 7년 전
둘다 하고 둘다 직업으론 안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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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lpdxd3 오? 이유말해주실 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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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dxd3
· 7년 전
좋아서 하는 것과 적어도 한국에서 그것으로 돈을 버는 것과는 매우 다르니까요 굶어죽지 않기 위해 안좋아하는 음악 만드는거 저는 못하겠더라구요 예체능을 생업삼으시는 분들도 많으니 제 얘기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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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lpdxd3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 많이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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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m
· 7년 전
굳이 장래를 예체능계열로 가고 싶으시다면 미술쪽이 그나마 나은 부분은 있죠. 피아노는 피아니스트나 피아노학원강사 같은쪽 아니면 진로가 불투명한게 사실이니까요. 미술은 디자인쪽으로 가면 그래도 취직할 확률이 조금은 더 높기도 하구요. 하지만 둘 다 취직하기 어려운건 마찬가지죠. 먹고 살 문제로 고민되신다면, 예체능 말고 다른 길로 가셔서 밥벌이를 하시고, 그림과 피아노는 시간 날때 취미삼아 하시는것도 괜찮구요. 정말 피아노 아니면 안되겠다 싶으시다면 피아노 하시는거구요. 어려운 문제입니다. 본인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게 뭔지 잘 생각해보세요. 돈과 명예가 중요하다거나, 남들에게 질타받는게 두려우신 분들은 예체능의 길이 어려울 수 있어요. 개인적으론 '내 인생 아무리 험난해도, 먹고살기 어려워도 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할거야' 하시는 분들만 음악을 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내 인생에서 뭐가 중요한지 잘 고민해보세요. 부모님이 하고싶은거 하라고 하신다면 더더욱 좋은 환경입니다. 경제적 부담 이런거 없이 지원해주시겠다는 소리니까요. 오래 걸리더라도 자기 목소리에 귀기울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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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shum 와ㅠ 감사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예체능이여가지고 그거 아니면 못할 것같았어요. 저는 제 삶에서 두려움보다는 가난해도 행복을 추구하고 싶은데 그러면 제가 원하는걸 해야하는 거겠죠? 감사해요 도움많이 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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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ov
· 7년 전
음악같은 경우는 취미로 하셔도 괜찮으실것 같아요. 저도 지금은 통신공학을 공부하며 취미로 DJ활동, 음악을 하는 중인데 이게 맞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