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이라는 건 너무 어렵다 직장생활하기 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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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사회생활이라는 건 너무 어렵다 직장생활하기 전까지는 생각없이 말할 때가 많았는데 요즘은 말 한마디가 조심스러워진다. 한 사람에게만 말했을 뿐인데 그 말을 직장 사람들 모두가 알게 되기 때문이다. 행동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워진다. 친구와 가족한테 보인 부정적인 행동을 직장 동료에게 보여주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 행동을 보이면 직장 동료와의 관계가 흐트러지는 것 뿐만 아니라, 손가락질을 받을지도 모른다. 직장동료와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은 좋지만 친구와의 관계처럼 선을 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되는 것도 알았다. 그런 행동을 보였다가 동료에게 "우리는 친구가 아니라 직장 동료에요. 우리가 친구는 아니잖아요?"라는 말을 들었다. 어떻게 보면 선을 긋는 말이다. 상대방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면 된다. 그사람이 나를 대하는 만큼 나도 그만큼만 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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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1777
· 7년 전
맞아요. 정말 형식적인 관계만을 유지하면서 감정을 드러내지말아야되는것. 수직관계에선 이런점이 매우 힘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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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fjfjfjf
· 7년 전
저도 그런 같은 마음을 느낄때가 있었던거 같아요.아무리 솔직하고 당당하게 산다지만 내 고민을..회사에서 쉽게 말해버리면 결국엔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되고.. 그로인해 구설수에도 오르게 되는거같아요. 너무 애쓸 필요도없고 상대가 대하는 만큼..딱 그만큼만 신경 쓰면 될거같단 말씀에 공감하는 일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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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hea1777 정말 형식적인 관계만 유지하고 대화거리도 직장 내에서의 일어나는 일을 얘기하는게 나을 것 같더라구요. 예를 들면 "서류가 너무 많아서 잠을 잘 못자요." 이런 소소한 대화내용들처럼요. 정말 중간관계가 제일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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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fkfjfjfjf 맞아요..내 고민을 동료에게 털어놨는데 다른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거보고 직장에서는 말을 아껴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직장에서는 비밀이라는게 별로 없으니까요. 제 말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