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는 나쁜엄마에요. 맨날 화만내는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이제 고작 6살인데...
6살 아이에게 뭘 바라면 안되는건데...
오늘도 등원하는길에 빗물에서 장난하려는 아이에게
그만좀 하라고 화를 냈어요.
가는길에 옷이 ***으면 추우니까.
그리고 유치원도 늦었거든요.
그런데 그걸 그렇게 화내면서 이야기 해야했을까...
또 말을 안듣는 다면서 화냈어요.
유치원으로 들어가는
아이의 뒷모습이 어찌나 마음아프던지..
저는 왜 이렇게 화가 많은 사람일까요.
이 화는 어디서 부터 온걸까요..
지난밤에는 우리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엄마 엄마가 화내면 무서워.
엄마 나는 엄마 말을 안듣는 나쁜아이야.
혼나야해.
엄마 나는 궁금한 마음이 더 커서
엄마가 하지말라고 해도 나도 모르게 자꾸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해..
라고 이야기했어요.
그 이야기를 들을때 머리가 띵하고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어떻게 하면 좋은 엄마가 될수있을까요.
화를 아에 안내는 엄마가 될수는 없지만..
정말 적재적소에 화내고
감정조절을 잘하는 지혜로운 엄마가 되고싶어요.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나쁜 엄마라는 사실이
엄마로써 너무 부족하고 못난사람이라는 생각에
너무 슬프고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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