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대학 3학년인데 과가 적성에 안맞는것같아서 고민이에요. 이미 1년 휴학했고 복학했는데 실습도 나가고 본격적으로 전공도 들어갔는데 정말 저랑 안 맞는것같고 너무 싫고 과가 싫다보니 학교에도 정이 안가고 같은 반 애들과 관계도 소원하고 공부도 점점 하기싫어집니다.
원래 목표로 하던 과가 따로 있었는데 이제와서 다시 시작하자니 너무 늦은것같고 이제까지 이 학교 이 과에 쏟아부은 돈과 시간이 너무 아깝네요. 언제나 늦지 않았다고들 말하지만 솔직히 나이가 많으면 취업에도 불리하잖아요. 게다가 지금 있는과는 취업은 보장되어있어서 다들 그냥 몇년만 참고 졸업하고 생각해보라는데 그 몇년이 너무 끔찍합니다. 수업은 들을수록 저랑 안 맞는것같고 모든게 싫고 다 때려치고 싶고 매일아침 눈뜨고 침대에서 일어나기도 싫은 매일매일이에요. 그래도 역시 좀 더 참고 다니는게 맞겠죠?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생각하면 좀 더 버티는게 답인것같은데 이대로는 미쳐버릴것같고 여러모로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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