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1. 매일 일기를 써보기로 마음먹었다. 지금 시간은 새벽 4시 34분. 화요일이 된 셈이다. 방금의 난 술을 마셨고, 편의점에서 사온 과일이랑 군것질까지 먹었다ㅋㅋ 근데 지금도 내려가서 커피 아이스크림을 먹을까 말까 매우고민중인다. ?는 회식을 다녀오고 나서 곯아떨어진 상태. 굉장히 시끄럽다. 저렇게 코곯고 잘수가 있구나 녹음해둘까ㅡㅡ 내방인데 아무래도 다른방으로 가서 자야할거같다. 게임도 너무재밌다. 사실 지금은 뭘해도 재밌긴 하다. 내일은.. 어떤하루가 될까 궁금하다. 실***까 다시 고민할까? 웃을까? 열심히 하자 생각하는데 잠은 들지않는다. 더 자꾸만, 뇌를 망가트리려고한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오늘도 이상한 강박에 시달려 죄책감과 자유의 사이에서 눈치보며 이유없이 불행해지려 하겠지... 강박도 그려러니하고 받아들이다보면 스트레스안받지 않으려나.. 나는 이렇게 해야 행복할지 뻔히 아니깐 말이다. 아ㅡ그런데 뻔히알면서도 선택못하는것들이 있더라. 아니 사실 그게아닐수도 있는데, 머가 어찌되었든 남자는 진짜 선택 못하겠더라. 아 어지럽다. 한잔 더하러 내려가야지 술이 깬다. 아쉽다. 분명 취해있었는데 다시 정신보니 말짱한거같다. 머.. 기분탓일지도 ㅋㅋㅋㅋ 아무리생각해도 난 알콜과 ***에 중독이 된듯 싶다. 심각한 정도는 아닐지 모르겠지만.. 스스로 생각한 선보다 더 자주 즐기는거 같다고.. 해야하나.. 한마디로 자제력이 이두개에대해선 많이 약하다는거.. .. 취한다.. 자야겠어.. 오늘도 하고싶지만 쟨 곯아떨어졌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