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2입니다. 얼마전 제 사촌이 제주도에있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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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yfuture
·7년 전
제가 중2입니다. 얼마전 제 사촌이 제주도에있는 국제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 아이는 전문가같은 사람이 보았을때 천재적이라고 했어요 그리고 부모님과 제 친척은 저와 제 사촌을 조금씩 비교를해요 그리고 저에게 조금씩 부담감을 줘요 그리고 제가 진로검사를 했는데 저의 진로를 동외고로 지정해줬어요 제가 공부머리인데 노력을 안한다면서 더 노력하면 인서울까지 할수있대요 하지만 저도 노력을 하고 싶지만 마음처럼 안되고 계속 불안해요 부모님은 안되면 다른길을 찾으면 된다고 하세요 요즘에는 그냥 죽으면 편하겠지라는 생각이 계속 들고 학원 학교 이걸 왜 반복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그냥 필요없는 사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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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0303
· 7년 전
저도 요즘 미치겠는 사람중 하나인데요 그쪽의 꿈대로 가는 걸 추천드려요 그쪽이 절대로 필요없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 명심하시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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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mlimm
· 7년 전
저도 고1때 비교에대한 부담감때문에 공부를 했었는데 부담감때문에 공부를 하게되면 당연히 공부가 안되게 되있어요 좋아하는게 아닌데 어떻게 되겠어요..ㅋㅋ 그러면 또 이것때문에 님처럼 불안해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악순환이 반복되다가 결국 너무 지쳐서 저는 학교 기숙사를 나왔어요 그 뒤로 인생을 생각해보면서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되는지, 행복하게 살***수 있게 해주는 직업이 뭔지, 아직까지도 답은 못찾았지만 찾을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ㅎㅎ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서 불안감도 많이 사라지고 진짜 내가 내 인생을 살아가는구나 라고 느끼게 되더라구요 또 자존감도 높아지고요 저는 성공의 기준은 공부순이 아니라 자기가 만족하는 직업을 가지는게 성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부에대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공부 못하면 뭐 어때요 ㅎㅎ 단순하게 공부 학창시절때 못했어도 돈 많이 버는 사람들 많잖아요 공부를 하지 말라는 말은 못하겠는데 지금 너무 지치신것 같아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신을 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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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ni
· 7년 전
인서울 대학, 좋은 학교, 친척과의 비교.. 사람들이 하는 말들은 그저 '잘되라고' 하는 이야기이겠지만 부담감으로 다가오는것같아요.  진로검사를 했는데 진로를 동외고로 지정해줬고, 공부머리인데 노력을 안한다고 했다는 말씀은 아마 가족이나 주변인, 혹은 진로 컨설팅 등에서 들은 말인 것 같은데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마카님께서 스스로의 의지로 진로를 정해야 한다는 거예요. 내 진로를 다른사람이 정해주는 것보다요.. 진로 검사나 주변 사람들의 말을 참고하면서 내가 정말 하고싶은 일, 조금이라도 관심이 가는 학과나 일을 찾아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무언가 하고싶은 마음도 생기고, 조금 더 적극적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어차피 내 삶은 내 것입니다.. 부모님이 대신 살아줄수가 없어요.. 지금 당장은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무엇을 하고싶은지 모를 수 있어요. 이미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는 저도 진로고민을 계속 하는걸요^^; 나중에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생겼을 때,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밑바탕을 단단히 다진다고 생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