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인데 내가 진짜 하고 싶은게 뭔지 모르겠다 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고2인데 내가 진짜 하고 싶은게 뭔지 모르겠다 작년에 진로를 고민하다 급하게 결정 내려 요리를 선택하고 학원도 다니는 중인데 정말 재밌고 즐겁다 하지만 요리에 큰 의지가 없는 거 같아 이제 뭘 해야할지 걱정이 된다 성적이 좋은 것도 아니고 성적을 올리려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어떻게 돈 벌고 살지 일자리는 어떻게 구하지 중학교때 특성화고 붙은거 거리 멀어도 그냥 갈 걸 그랬나 지금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고민이 끝날 때까지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댓글 6개가 달렸어요.

genuine409

· 7년 전

단 한 순간도 경험해*** 않은 것을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결정하지 않는 게 이상하다는 듯이 바라보는 것이 사실 잘못된 것일지도 몰라요. 내가 좋아하는 걸 모르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는 건, 분명 지금까지 나를 판단해야 기대해왔던 모습들이 있고 내가 지켜왔던 모습이 있는데 이것이 모든 내 미래를 결정하는 것과 같이 느껴지기 때문일거에요. 내 미래가 지금의 이 모습에서만 기대하는 시각으로 나아가려한다면 나와 더 맞을수도 있는 다른 시야에는 눈을 돌릴 수가 없게되어서 어쩌면 더 나를 협소하고 어렵게 막고 있어버리는지도 몰라요. 저는 고3에 담임선생님의 위로에 결심하고 12월까지 교실에 앉아 스스로를 고민했던 시간을 겪었고 20살 1년을 더 쉬기로 결정했어요. 아무것도 잘못된 시간도, 또 아무것도 아닌 순간도 없는 것이라서 이렇게 고민하는 시간마저도 삶을 살아가야하는 내게 꼭 필요한 시간이라 생각하시고 너무 많은 고민에 밤잠 설치며 지치지 않길 응원합니다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genuine409 감사합니다 정말! 없었던 힘도 나는 거 같네요..ㅋㅋ다시 고민 되고 지칠 때마다 이 댓글 읽을 거에요 사랑합니다❤

genuine409

· 7년 전

감사합니다, 우리 마카님의 고민과 지침에 아주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서 너무 기뻐요❤ 날씨보다 더 좋은 하루 되세요!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genuine409 네에 좋은 하루 되세요 ㅎㅎ

7home7

· 7년 전

하.....진짜 저도 그랬는데 딱히 하고싶은것도 좋아하는것도 없어서 지금 대학은 왔지만 내가 진짜 이거랑 맞는걸까 대학 4년동안 이렇게 다녀서 내가 얻는것은 뭘까 하는 고민을 아직도 하고 있어요 그냥 너무 집에 가고싶고 이런 제가 너무 싫고 그러고 있어서 그냥 다 지나가겠지 그러고 있습니다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7home7 분명 대학교 다니시면서 좋아하고 하고싶은 걸 찾을 수 있으실 거에요 중고등학교에서도 미래를 생각 할 시간이 있지만 대학교를 다니면서 더 깊게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하고 배워서 사회로 나가기에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저도 꼭 찾을거구요.. 오늘도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취업/진로의 다른 글 살펴보기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ㄹㅅ

그냥 짧게말하자면 친구관계좋고 두루두루 친하게 지냈었는데 저랑 친하던친구한명이랑 일이생겨서 멀어지게됐어요 근데 그친구가 지 무리애들한테 제가 잘못한것들을 다 말해서 전 이제 모든친구들과 멀어지게되엇고요..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ㄹㅇ로 진짜 한명도.. 이제 고등학겨 입학하는데 예비소집일날 혼자가면 걔네 무리애들이 엄청 비웃을거같아요.. 하ㅏ나아아아아앙ㅇ 이제어카져ㅠㅠㅠㅠㅜㅠ으아아아ㅏ아아아ㅏㅏ앙ㅇ

안녕하세요 오늘 친구와 얘기하다가 친구에게 이런 얘기를 들었는데 친구가 요즘 노래에는 개성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돌 노래고 뭐고 깊이도 얕고 비슷비슷한거 같다고요... 창법도 다 비슷하고 90년대 가요가 가장 개성이 뚜렷하고 음색도 분명히 구분되고 그게 가장 좋다고 말하더라고요 저도 사실은 이 의견에 동의해요 노래가 갈수록 깊이가 얕아지고 천편일률적으로 변한다고 느끼고 있어요 여러분은 이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성 #노래 #90년대가요 #천편일률적 #음색

vvv

나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