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학업이긴 한데 가족얘기도 한껏 다 해버렸네요.이 긴 글을 생각나는데로 써버린 글을 누군가 제발 다 읽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부끄럽기도 하면서도..
현재 고3입니다.
지금 공부를 하는것에 있어서 슬럼프가 온것 같습니다.정말 손에 아무것도 잡히지 않습니다.몇주전에는 정말 ***듯이 핸드폰만 했어요 책상에 앉아서도.물론 지금도 핸드폰을 하느라 집에서 2시간 자고 학교를 가긴하지만..이제는 몸이 못 버티는지 정말 잠만 잡니다.책상에 앉아서 자고 집와서 또 폰을 합니다.물론 낮에는 안잘려고 노력해봤는데 그래도 집와서는 잠을 안자게 되더라구요.
모고성적도 2등급 정도 떨어지고..물론 공부를 안한지 6개월 정도되니 당연하긴 하지만요.
5월 모평으로는 한성대 야간이나 삼육대 이과 쪽 정도로 나오더라구요..문과인데..ㅠㅠ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수학이긴 한데 이과학생보다 못 배운 수학이 많으니까..사실상 한성대밖에..휴..그리고 지금 공부를 안하니..수능 때는 더 떨어질거고 한성대도 못가겠죠..
아직 부모님은 모르세요..제가 성적이 많이 떨어졌고 슬럼프라는것을..기대를 많이 하시는데..인서울 아니면 안 보내신다고도 하시고요..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그냥 전문대 수시를 쓸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후회할것 같아서 고민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렇게 가면 어차피 대학 못 갈것 같은데..그냥 수시 붙고 그후로 놀까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사실 지금 놀고있으면서도 이런생각들때문에 자꾸 스트레스를 받네요.그래서 그런지 자꾸 몸도 아픕니다.어차피 저도 그냥 아무 지방대 4년제 나올생각도 없구요..하지만 제가 원하는 과는 또 못 쓰거든요..성적이 안돼요..저도 한성대를 갈수있다면 당연히 전문대 관심없는과는 안가요.한성대에는 원하는과(경제학과)가 있거든요..자꾸만 기대하게 되네요.착각이라고 해야하나..?혹시나 해서..안 떨어지지 않을까?한성대 갈수있지 않을까?해서..고민하고 있습니다.전문대 쓸거면 어차피 3학년 내신 안들어가서..정말..끝나거든요 공부는.
원하는과(세무회계)가 성적이 되는 전문대는..배화여대 밖에 없던데..대학생분들 후기가 다 후회하니까 절대 오지말라고..하더라구요...ㅠㅠㅠㅎㅎ...진짜 제가 지금 뭐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가정도 화목하지 않거든요.엄마아빠는 저 졸업하자마자 이혼할거고..아빠랑 마지막으로 대화나눠본게 벌써 3년도 넘어가구요.한집에 살고있긴하지만..틈만 나면 부부싸움..아니 부부싸움이라고 해도 되나??그냥 싸움?그럼 저는 아빠한테서 엄마 떼어내느라 또 거기 끼어서 난리 쳐야되고..진짜 화나요.엄마는 왜 아빠가 때리는데도 그거 다 맞아가면서도 싸움을 하고,이혼도 안하고,집도 안나가는지..왜 저희집이 아직도 분가를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엄마는 저보다 힘이 약하거든요.아빠는 덩치가 큰편은 아니지만 일단 보통체격 남성이고..당연히 싸우면 엄마가 다 맞고 밀리지 않겠어요??저도 무서워요.아빠가 아직 저를 때린적은 없지만..뭐..곧이라고 생각이 들고..그러면 딱히 지금처럼 엄마 지키기 위해서 뛰어들...고 싶지 않네요.아빠가 제가 보기에는 정말 신고해서 감방들어갈수 있을정도로 폭력을 휘두르거든요.막 밟고 머리채 잡고 넘어뜨리고.제 생각에는 엄마 ***도 하는것 같은데..전에 칼 휘두르다가 엄마 얼굴 찢어놔서 수술도 한적 있어요.근데 도대체 엄마가 뭐 때문에 지금 저 고3생활에 피해 간다고 다 참고 있는건지..제가 뭐라고 그렇게 기대를 하는건지..진짜 다 지긋지긋 합니다.저랑 아빠랑 틀어진 이후로 엄마가 참던거 터뜨려서 이렇게 된건데,솔직히 그 이후로는 아빠가 가정에 돈 한푼 안 대거든요.그래서 엄마는 더 힘든 상태기도 하고..
전에 아빠가 아빠 가게 직원이랑 자고..눈치채고 있었던 엄마가 사람 돈주고 구해서 *** 현장도 잡았었는데 그때 아직 간통죄?가 있었던 때라 아빠가 진짜 그때 설설 기면서 엄마말대로 다 한다고 했었어서 집도 아빠돈으로 사서 공동명의로 했거든요.원래 주기로 했는데 공동으로 해달라 해서 또 엄마가 흔들려서는..진짜 엄마가 그때 흔들리지만 않았어도 이미 지금 집 팔고 분가 했는데..아빠가 지금은 적반하장 그때는 기억도 안난다는 듯이 집 못 준다고 버티고 있어서...하..
진짜 솔직히 저희집 어두운거 인정하고..저도 자살 생각할만한것 같은디 진짜 1도 안듭니다.억울해. 내가 왜 죽어야돼 차라리 내가 죽이고 말지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ㅋㅋ진짜 답답해 죽을것 같아요 진짜 아직도 아빠랑 한집에 있다고 생각하면 소름이 돋아요 진짜.아니 날 자식으로 생각은 하는건지 애도 두명 딸린 중년 배나온 아저씨가 우리 언니나이 직원이랑 (진짜 나이차이 얼마 안남) 바람이나 피는게 이해가 안돼요 진짜 애도 있으면서 다른 여자랑 잘 생각이 드나?그것도 지 애 또래인 애랑??진짜 정이 뭐라고 저걸 내가 아***고 부르는건지..
이런거 주변에 얘기한적도 없으니 가족 아니면 이글 못 알아보겠지.
정말 모든걸 다 여기에 써버렸네ㅋㅋㅋ나도 참 대단..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