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개월된 신혼부부 남편입니다. 조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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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udrlf17
·7년 전
안녕하세요 4개월된 신혼부부 남편입니다. 조금 고민이있는데요 와이프가 깔끔한 성격이에요 빨래나 음식물버리기 청소 설거지 화장실 하수구청소 등 와이프가 최근 일을 그만두고 집에소 쉬지만 건강관리나 나중에 아기도생기면 못쉬니 푹쉬라고했어요 작은 고민이있는데 앞에서 말한 집안일을 같이하려고하는데 설거지를 하거나 다른일을 해도 와이프 눈에는 허술해보이나봐요 마음에들지도 않아하고 그래서 지적할때나 그러면 별로 하고싶지도 않고 하기싫네요.. 뭐 잘하면 되지않냐고하지만 와이프가 만족할 정도로 할 자신은 없네요 ㅡ.ㅡ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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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0708duwls
· 7년 전
신혼부부로써 이제 서로 맞춰가는 시기시군요^^ 결혼을 하면 집안일처럼 연애 때는 알 수 없었던 점들을 알게되면서 맞춰야 할 부분들이 생기게 되죠. 아내를 도와주*** 노력했던 일들이 허술하다는 말과 눈빛으로 돌아오면 정말 속상하죠. 결혼은 오랫동안 다른 배경에서 살아 온 두 사람이 하나의 배경으로 맞춰가는 과정이에요. 그렇기에 서로가 가진 가치관과 성격을 강요할 수는 없어요. 아내 분이 가진 깔끔한 성격을 마카님이 충분히 이해하시는 것 처럼요^^ 그렇기 때문에 결혼에서 꼭 필요한 것은 솔직한 대화라고 생각해요. 사실 노력을 했을 때 대가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 노력을 알아주고 고마워하는 마음만으로 행복해지잖아요ㅎ 마카님께서 "나도 더 열심히 노력할테니 내가 노력한 부분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봐주면 좋겠다"하고 솔직하게 말씀하신다면 아내 분도 분명 이해해주실거에요:) 아직 신혼이신만큼 앞으로도 모르고 있었던 서로 다른 가치관들을 알아가실거에요. 그럴 땐 혼자 생각하시기보다는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가 맞춰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