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고등학교 일학년, 맨 꼭대기에 있는 친구들을 따라잡겠다고 중학생때보단 더 나은 내가 되겠다고 아둥바둥 쳤다
올해 2학년이 된 나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이다. 성적도, 친구관계도. 나는 매일 스트레스 받고 매일 내가 이땅에 존재하는 이유를 찾는다. 하지만 내앞에 보이는건 깜깜한 현실과 넘지못하는 꼭대기가 보이지않은 산뿐이다.
주님께 항상 질문한다 . 나를 어디에 쓰실 건가요? 나는 의미있는 존재인가요.
매일 매일 나와의 힘겨운 사투 속에서 나는 죽어간다.
사람은 살아가는게 아니라 죽어간다는 말이 어느정도 납득이간다. 난 이제 무엇을 하고 살아야하며 나는 무슨 존재일까 그래도 이건 다내탓이겠지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엄마를 두고 멀리 떠나버리기엔 너무사랑해. 난 이제 어쩌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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