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중학교 3학년인 저는 얼마 전에 중간고사를 치렀어요.
그런데 시험 성적 때문에 이미 지나간 중간고사인데도 마음 편히 놀러간 적도 없는 것 같아요
전 나름대로 학원 도움도 안 받고 열심히 한 결과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만족했지만 부모님께서는 화가 많이 나셨더라고요..
가뜩이나 평소에 별거 아닌 말도 마음에 담아두고 사춘기가 오면서 쉽게 상처받는 일도 많아졌는데 부모님께 꾸중을 들으니 밤에 잠도 잘 안 오고 갑자기 울컥하면서 눈물이 쏟아져 나올 때도 있어요.
친구들에게 고민을 털어놓면서 많이 위안을 얻긴 했지만 시험에 예민한 건 여전했어요. 시험 성적이 발표되고 나서는 두통이 오기도 하고, 성적이 좋게 나온 과목도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것보다 결과가 좋지 않은 것에 더 신경이 쓰였어요.
이러다가 정말 나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이 되어버리면 어쩌지 하는 고민도 함께 들기 시작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