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이 3명이나 되나요? 아니면 남자가 세명인데 다 가정환경 좋지못한 장남이란건가요. 가정환경이 좋지못하더라도 그 남자가 확신만 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여자쪽입장 경험잔데요 힘들었어요. 그냥 그사람 환경땜에 힘들었어요. 그사람 환경이 그 사람도 모르게 그사람의 생활과 언행 태도에 다 배여있어서 조금씩 서로 힘들다가 나중에 펑하고 터졌어요. 여자만 힘든거아니에요. 남자도 같이 힘들어요. 이런말 모질게 들으실까... 정말 댓글 달기도 조심스럽지만, 어느 관계나 문제가 일도 없을수는 없는것도 알지만, 힘들어보니 걱정되서 그래요. 심지어 그게 문제될까 걱정하시는거라면 더 신경이 쓰이고 힘드실수 있어요. 그래도 사람이 좋은걸 어째요 그쵸? 만약 만나신다면 자신의 그런 모습 조금 괴로우실 수도 있지만 계속해서 떠올리며 만나세요. 내가 이런 환경에서 자라왔다는거 잊지않고 그러니 내가 이렇게 하는게 좋겠다. 여자분과 이렇게 관계를 맺어가는게 좋겠다. 하면서 서로 신경쓰시면 될거에요. 절대 저런 부분에서 자존심 안상해하고, 자책하거나 상대를 야속해하지 않을 자신있으면 만나세요. 근데 전 감수하고 만난 지난 한번의 만남을 돌아볼때마다 이제는 좋은 가정환경에서 사랑받을만큼 받고 표현할만큼 해본경험 있는 분이랑 만나고싶어요.

@csycsy123 그녀도 제가 변하는 모습을보고 좋게보는것같지만 아직 서로 부족한거같아요 시간이지난뒤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첫째는 서로가 얼마나 성숙한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둘째는 지금은 서로 좋으니까 조금 부족하더라도 괜찮게 느껴지고 이겨나가고 싶으시겠지만, 어느관계든 분명히 권태기라던지 좋지 않은 상황이 생길거잖아요? 그때가 왔을때 두분이 어떻게 그걸 극복해나갈지가 관건인것같아요. 누구나 겪게될 시기긴 하고, 문제를 인식하지 않았다면 모르겠지만 이렇게 두분 다 가정환경의 문제라는걸 인식한 이상 그 힘든 시기에 이 문제로 더 힘들고 고민하게 될 확률이 높을거라 감히 예상해요. 그렇다고 만나지 말라 좀있다 시작해라는 아닌말인것이, 사람이 변하기가 쉽지않다는 것도 맞잖아요. 그리고 그게 혼자변할수 있는것도 아닌것 같아요. 꼭 연인이 아니더라도 진심으로 사랑하는 누군가와같이 시간을 보내가면서 글쓴분이 느끼게되고 변할수있는거라 보거든요! 그러니까 우선해보시는것도 전 나쁘지않다고 봐요. 글쓴분을 위해서는요. 그리고 상대와 글쓴분이 성숙하고 현명한 분들이시라면 힘들어도 잘 관계를 유지해나가실거에요! 힘들겠지만 하실수있습니다. 언제까지고 가정환경때문에 사람을 못 만날수는 없잖아요. 너무 제상황과 와닿아서 말을 자꾸 길게하게 되는데 댓글이라 힘들기도하네요ㅋㅋㅋ 조금의 조언을 드리자면, 일단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 가족과의 관계에서 받게된 영향은 사회속에서 일반적인, 또 깊은 관계를 맺을때 고스란히 드러나게 되요. 이쪽에 관심도 많아서 공부도 좀 했거든요! 몸담으셨던 기정환경을 무시하거나 외면하지 마시고 객관적으로 직시하여 보세요. 그리고 문제점과 그래도 그나마 있는 좋은점들을 파악해보세요. 그 모습이 명확해지는 순간 조금더 생활에서의 변화가 쉬울겁니다.

글로쓰려니 참 모자라네요..ㅜㅜ 도움되셨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사세요. 너무이런걱정 저런걱정 하지마시고 진심으로 자신을 위해 사세요. 가족 중요한 관계이지만 진짜 아니라면 벗어나실수도 있어야하는거에요. 새로운 관계 글쓴분이 만들어가실 좋은 관계, 깊은관계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