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리계 특성화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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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조리계 특성화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에요. 사실 인문계에 가서 잘할 자신이 없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일에 대해서 먼저 다가갈 수 있다는 생각에 막연히 선택했는데 이제는 저도 제가 뭔지 모르겠어요. 성적은 좋은 편이라서 전교에서 3등안에 들곤 했는데, 요번 시험에 슬럼프인지 엄청 떨어져서 10등안에는 들 수 있을까 싶어요.. 학교 입학할 때는 제과제빵사, 푸드스타일리스트같은 실무업계 쪽을 바라보고 왔는데 지금은 그만큼의 확신도, 열정도 없어서 식품 쪽 사무직으로 제 꿈을 바꾸었어요. 알아보던 중 농업직 공무원이라는 게 있어서, 이런 조리계(농업계)특성화 고등학교에서 고졸전형으로 공무원시험을 볼 수 있는 제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도전해 보려고 하는데 자꾸 두려움만 앞서고 공부도 잘 안하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자기계발도 안 하고 다른 애들은 점점 앞서가는데 저만 멈춰 있는 것 같고. 생기부 쌓기를 위해서 이번에 이론 대회 준비도 하고 있는데 10일 남았는데 이론 공부는 커녕 휴대폰만 3일 간 잡고 있었어요.. 진짜 그런 제 자신이 한심하고 어쩔 때 보면 죽고 싶고 우울해서 미칠 것 같아요. 지금 시작한다고 될까요? 제 미래는 밝을 수 있을까요? 왜 맨날 의지가 부족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행복을 바랄까요.. 제 삶의 의미를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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