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확신이 설때가 정답입니다

결혼이라는것을 하고는 싶은건지 .. 만약 하고싶다면 결혼을 왜하려고 하는지.. 요 두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면 어떨까요

살다보면 없던 정도 생기진 않습니다. 억지로 해서도 안되고, 없던 마음 만들지말고, 혹은 되는대로 해서도 안됩니다. 이혼의 무게가 과거와 달리 많이 가벼워졌지만 받지 않아도 될 괜한 상처가 생기는 건 서로에게도 좋지 않아요. 차분해져도 힘든 게 결혼입니다. ^^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고들하죠..ㅋㅋ 유부녀가 되보니 확실한건 이남자와의 관계에서 사랑을빼고 생각해보세요 알콩달콩 달달하고 사탕같은건 평생못가요 장기적으로, 현실적으로 방향을 바꾸어 바라보면 이남자가 가정을 책임질수있을만큼 책임감이있는 사람인지는 본인일하는거랑 가족들한테하는것만봐도 보이고 술,담배 여부 인맥넓고 친구들많은건 결혼해서 아무쑬모없고요 아주 가까운친구들 어떤지보세요 끼리끼리놉니다 남자, 갖은거 조금 없고 부족한건 괜찮아요 근데 안되는걸 갖고있지않은지가 중요합니다

하자고 해서 하면 안되요.. 결혼 잘 한 분들 보면은.. 결혼 전에 원하는 배우자를 자세히 생각해 놓고 만났을 때 결혼하더라구요.. 누구랑 결혼하느냐는 인생에서 정말정말 중요해요.

휩쓸려하지마세요. 후회합니다. 연애는 하다가 싸우고 맘 접혀버리면 안 보면 그만이지만 결혼은 싸워도 같은 공간에서 생활해야하고 매일매일 사소한 것. 밥 먹는 것부터 장보는 것부터. 그 모든 것 함께하는 거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나를 포기할 줄 알아야 원만한 결혼생활이 가능해요. 그리고 결혼이라는 건 내가 책임지고 챙겨야 할 사람들이 더 생기는 거에요. 양가부모님도 챙기는게 우리 한국 정서 상 현실이고요. 정말 이 사람이랑 설렘없이.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믿고 함께. 나의 절반을 그 사람을 위해 포기하고 희생할 수 있을 때. 이 사람만 보면서 살 수 있다라는 확신이 설 때. 그 때하는 거에요. 살면서 정이 붙을 거라는 착각은 하지 마세요.. 같이 살고 하루하루 지난다 해서 없던 정이 생기지는 않아요.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