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정말 열심히 고등학교를 다니고, 치열하게 경쟁해서 모두가 아는 대기업 취업이 확정됐다
취업이 확정되고 입사전까지는 누구보다 행복했다.
사회에 나와 6개월정도 일 하니 현실을 마주한다.
나는 요즘 사회에서 흔히 얘기하는 흙수저다.
월세집,기초수급자...입사하고 나니 이런 꼬리표들이 줄줄이 붙는다.
4대보험을 가입하려니 기초수급자로 등록되어있어서 가입이안된다네ㅋ
부서사람들이 알았을때 너무 부끄러웠다.
같이 입사한 또래친구는 벌써 천만원을 모았다.
나는 월급에서 우리집 생활비,월세,빚 다 나가고 이제
500모았다. 적은돈은 아니지만 이제 20살인데 내가 우리집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내가 받는 월급으로 30살 전 과연 내집마련이 가능할까?
군대는? 부모님도 이제 나이가 있는데?
요즘들어 미래가 걱정된다.
그냥 너무 답답한마음에 신세한탄 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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