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결론먼저 얘기하자면 서로 호감이 있는상태로 만나다가 관계를 맺고 만나고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그 관계에서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고 여자친구가 피임약을 먹고있는걸 보고 그때 콘돔을 사용했다면 약까지 먹을 필요가 없었을텐데 라며 자책감? 죄책감? 등을 느꼈습니다.
가볍게 만날 생각이 아니었고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날도 자기전에 통화하다가 어쩌다 시작된 서로의 연애관에 대해 대화하는 시점에서 첫 관계 후 피임약 먹는것에 대해 나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으나 여자친구는 피임약 복용은 본인의 선택이고 서로 합의하에 했기때문에 문제될것이 없다며 불쾌하다고 표현하네요
저는 나이에비해 경험이 부족하고 성경험에 굉장히 보수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이고 여자친구는 경험이 많고 그 경험을 토대로 본인이 행동하는것이고 경험이 없으면 해보고 아니면 안하면되고 맞으면 그대로 하면 되는거지 왜 경험이 없다는 핑계를 대면서 자기방어적 발언을 하냐고 하면서 기분이 불쾌하다고 하네요..
저는 제가 미리 준비했다면 그렇게까지 하지 않았을꺼라는 생각이 앞서 얘기를 꺼냈지만..결국은 제대로 사과한마디 못하고 여자친구의 기분이 나빠진 상태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어떻게해야 제 마음이 결코 가볍게 만나려는게 아니라는걸 확인시켜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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