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실수하면 월급 10% 떼고 줄거야! 그럼 다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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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또 실수하면 월급 10% 떼고 줄거야! 그럼 다니기 싫지? 대놓고 그만두라고 하기 그러니까 이러는거야 라고 업무지시 후 장난스레 건내는 말이었습니다. 신입으로, 사수도 없는 채라서 제대로 배우는 것이 없어 실수가 좀 있습니다. 머리가 비었냐 부터 눈이 있냐 없냐 그 외에 사생활에 대해 무어라는 말도 다 참으며 내가 실수하니까 하고 참았죠. 그런데 어디까지 참아야 하나요? 장난이라도 대놓고 그만두라는 식으로 하신 말씀을 그냥 흘려들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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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kim91
· 7년 전
다른사람이 힘들게 구한 직장을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죠. 하지만 그런 대우를 받는건 ... 부당하다 느껴 지네요.. 저희 회사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입니다. 비록 중견 기업이기는 하지만, 그래서 그쪽이 다니는 회사보다 급여나 복지나 이런 거에서 안좋을지 모르지만 업무적으로 삐걱거리는 일들이 있긴 하지만, 비하 발언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분명 그쪽을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회사는 있습니다. 무시당하며 비하 발언 들으며 다니는건 좀 그렇네요. 매일이 지옥같을것 같네요. 그쪽이 그 모든걸 마음에 담지 않고 신경쓰지 않는다면 취업이 힘든 시기니 버티라 하고싶지만 그게 아니라 마음에 상처가 되고 힘드시다면 이직 준비 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천천히 조금씩 이라도 알아보고 갈곳 정하고 나오시는걸 추천 합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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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easora
· 7년 전
본인은 장난이라 생각해고 행동하는 사람이 종종 있습니다. 그냥 흘리면서 무시하는게 최고에요. 하나하나 다 신경쓰고 상처받기도 귀찮으니까요. '아 또 시작... 아, 끝나면 이거나 할까? 뭐 먹을까?' 라며 신경을 다른 일로 이끄세요. 처음엔 잘 안되지만.. 신입으로 사수 없이 하는 실수는 당연한거잖아요. 아님 몇년이상 경력을 뽑았어야지요. 몇년이상 경력도 실수하는데.. 하지만 견디기 힘들고.. 우울하고.. 이게 내 일상까지 망친다면 이직이 맞다고 봅니다. 그냥 기분 나쁘고 마는 상황이 아니라 퇴근을 해서도, 잠자리 들기 전, 아침에 일어나서도 내 기분을 상하게 하고 우울하게 만들면 그것도 마냥 참고 흘리는건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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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all092
· 7년 전
이런 저런 말 다 받아주고 참다보면 당연히 받아주는 사람이 됩니다. 상사라도 이건 아니다고 어필해야지 그 사람과 나의 더 좋은 관계가 형성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