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요새 스펙 쌓는다고 학교 수업도 일주일에 하루만 신청하고 남는 시간에는 토익 공부 하고 있습니다. 근데 첫 시험을 보고 그 뒤로는 너무 공부 하기가 싫어졌어요. 아직 신청해둔 두번의 시험이 남았고 제가 목표하는 점수가 안나온다면 계속해서 시험을 봐야하는건데 이렇게 나태해져서 어떻게 더 공부를 할 수 있을까 싶어요
그리고 얼마전 남자친구가 저에게 2학기 되면 더 바쁘겠다 라는 말을 했는데 그게 저에겐 너무 큰 부담으로 다가왔어요. 4학년 2학기는 보통 다들 학교 잘 안가고 취업 준비해서 면접보고 그런 느낌인거죠. 근데 저는 지금 해둔게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막막한 상태에요. 그 흔한 공모전 참가도 안해봤고 많은 기회가 있었던 서포터즈 활동도 지원은 해봤었지만 저는 잘 안되더라고요. 가끔은 제가 너무 아무것도 안한게 후회스럽고 그냥 이대로 죽으면 이런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우리 가족들과 남자친구가 슬퍼할 모습과 제가 미래에 하고싶었던 일들을 생각하면 쉽게 죽지는 못할것 같아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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